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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튜버 잇섭, 이번엔 삼성 ‘폴드3’ 폭로하나…“솔직하게 제작하겠다”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8-13 10:01 최종수정 : 2021-08-13 14:11

갤럭시Z폴드3 리뷰 영상 폐기 폭로
“삼성과 타협 불가…솔직한 리뷰 제작할 것”

사진=잇섭 페이스북 캡처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유명 IT 유튜버 ‘잇섭(ITsub)’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리뷰 영상을 폐기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갤럭시Z폴드3 영상을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 말씀드리러 왔다”며 “결과적으로 제가 더 이상 타협을 할 수 없어서 완성해두었던 영상을 폐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빠르게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된 이상 대여나 협찬이 아닌 직접 구입해서 솔직하게 리뷰를 제작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잇섭은 183만 구독자를 가진 IT 유튜버로,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PC 등 스마트 전자기기 언박싱(상품을 개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포함해 각종 애플리케이션, IT 서비스 등을 리뷰한다.

거대한 구독자 수를 보유한 잇섭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IT 대기업으로부터 다수의 전자 제품을 협찬받은 뒤 제품의 아쉬운 부분까지 지적하면서 솔직한 사용 후기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열린 갤럭시 언팩 이후 대다수의 IT 유튜버들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리뷰 영상을 게재했지만, 잇섭만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리뷰 영상 폐기를 두고 다수의 네티즌들은 삼성전자와의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 말은 아쉬운게 많다 정도인건가”, “저희도 협찬 보다는 솔직한 리뷰를 원한다”, “조금 늦더라도 개입 없는 객관적인 리뷰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잇섭은 지난 4월 KT 기가 인터넷 속도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10Gbps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중이지만, 실제로는 100MB로 서비스 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영상 게재 이후 KT 인터넷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으며 인터넷 속도 저하에 대한 요금 감면을 요구하기도 했다.

문제가 커지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태 점검에 나섰으며, 그 결과 KT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KT도 기가 인터넷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저 보장 속도(SLA)를 50%로 상향하고, 상품명 체계도 최대속도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인터넷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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