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홈플러스, 분리매각 담은 회생계획안 제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9 19:43

익스프레스 분리매각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 제출
향후 6년간 41개 점포정리·장기근속자 희망퇴직 등도

홈플러스가 29일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29일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통매각 대신 분리 매각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통매각 대신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향후 6년간 41개 점포를 정리하고,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안 등도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생계획안을 사실상 고강도 구조조정안으로 보고 있다. 직원 급여 분할 지급은 물론 세금·공과금 납부와 납품 정상화까지 지연되면서 홈플러스의 경영 여건이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3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해왔다. 통매각을 전제로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한 정상화에 공을 들여왔지만, 끝내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매각은 무산됐다.

이런 배경에서 이번 회생계획안에 분리 매각 시나리오가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분리 매각은 채권단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인가가 가능하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홈플러스는 약 3년간 회생 기간을 보장받지만, 부결될 경우 자산 매각을 통한 청산 절차로 전환된다.

법원은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단 동의를 얻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동의 여부에 따라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는 올해를 넘겨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H, 보상 분야 기간제 250명 공개채용…이달 150명 우선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수도권 주택공급 사업의 보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보상 분야 기간제근로자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LH는 보상 업무의 전문성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 전문역 130명과 보상 일반역 12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현장별 업무 일정을 고려해 이달 150명을 먼저 모집하고 오는 12월 나머지 10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역은 경력·자격 필요…일반역은 별도 요건 없이 지원보상 일반역은 보상 관련 서류 정리와 현장조사, 주민 상담 지원 등 현장 실무를 맡는다. 별도의 경력이나 자격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보상 전문역은 기본조사서 검수·확인과 보상민원 상담·회신, 보상 전문분 2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연말까지 조직문화·정책 과제 점검 강원랜드가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연말까지 조직문화와 주요 정책과제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강원랜드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3대 핵심 과제와 위원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에 누적된 경영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내·외부 전문가와 현장 직원 대표가 참여해 조직 운영을 다각도로 진단한다.공동위원장은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맡는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 3 추석 열차 암표 잡았다…코레일, 35건 수사의뢰·회원 8명 강제탈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추석 연휴 기간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 의뢰하고 암표 판매가 확인된 철도회원 8명을 강제 탈퇴 조치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위조한 승차권을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가운데 25건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 마련된 '암표 제보방'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보다. 코레일은 제보자에게 KTX 할인쿠폰을 지급했다.나머지 10건은 코레일 직원이 승차권 구매자로 위장해 암표 거래를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적발했다. 해당 거래에 연루된 판매자는 8명으로, 코레일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