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지역별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대구가 2만3777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이 1만6333가구로 뒤를 잇는다. 대구와 부산은 지난해 보다 각각 10.4%, 20.6% 증가했다. 지난해 1400여가구가 분양하는데 그쳤던 울산은 올해 4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주요 단지로는 대우건설 남구 대연 4구역 재개발, 대림산업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역 주상복합 아파트', 삼성물산·대림산업 컨소시엄 '거제 2구역 재개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대우건·포스코건설 '강촌 2지구 주택 재건축', 대림산업 '북구 학정도시 개발 구역', 화성산업 '동구 신암4동 신암 뉴타운', 포스코건설 '북구 문흥동 주상복합 아파트', 라인건설 '서구 마륵동 마륵공원', 현대·계룡건설 '서구 도안동 갑천친수구역', 포스코·계룡건설 '서구 용문동 용문 1,2,3 구역 재건축', GS건설 '동구 서부동', 현대엔지니어링 '중구 부산동 중구 B-05구역 재개발' 등이 있다.
권일 부동산 인포 리서치팀장은 "공급이 늘면서 저층 등 자연발생 하는 미계약 되는 물량들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지방5개 광역시 분양시장의 성적은 비교적 좋아 올해 분양시장도 기대감이 큰 편"이라며 "연초부터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어 올 분양시장은 정부 대책이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