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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김대철 HDC 현산 사장 디벨로퍼 신동력 되나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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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3 00:05

빌딩 통합관리 등 아시아나IDT ‘IBS’ 시스템 시너지 기대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아시아나IDT와 HDC현대산업개발간 시너지가 기대괴고 있다. 자회사 포함 ‘일괄 매각’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이 지향하고 있는 디벨로퍼 부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IDT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부동산 사후 관리 능력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IDT가 제공하는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s)'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빌딩 통합관리, 정보통신시스템 등을 수행한다. 디벨로퍼를 추구하는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에게 부동산 개발뿐만 아니라 관리 역량까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IDT는 항공과 건설부문에서 IT시스템을 제공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 관리 역량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디벨로퍼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국내 부동산 정보포털 1위인 ‘부동산 114’를 인수해 빅데이터 역량을 높였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는 지난 2월 취임 당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부동산114가 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합개발 효과성 제고, 지역 수요에 특화된 소형 개발사업 추진 등 그룹의 경영전략 시너지에 일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조직 개편을 통해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 박희윤 본부장을 영입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 2002년부터 도시재생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왔다. 용산 아이파크몰 리뉴얼, 정선 파크로쉬 프로젝트 등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협업했다.

성과도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월 한국철도공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 계약 체결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용산 타운비즈니스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용산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1만2730㎡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의 지하공간을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개발한다.

지난 2009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수원 아이파크시티’도 조금씩 완성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권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약 99만㎡(30만평) 부지에 아파트,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총 7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종교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을 개발한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수주한 ‘광운대역 역세권’도 개발을 앞두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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