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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삼성SDS 대표 “AI 풀스택 역량으로 ‘AI 3대 강국’ 도약 기여할 것”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8 14:51

CES 2026서 ‘AI 전환’ 방향성 제시...AI 에이전트 기반 AX 혁신 선언
국가 AI컴퓨팅 센터 등 범정부 AI 사업 참여…AI 3대 강국 도약 기여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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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삼성SDS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AI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선보였다.

AI 에이전트로 구현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



8일 삼성SDS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단독 전시룸을 마련하고, 공공·금융·제조 업종 임직원의 하루 일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유해 영상 분석·신고, 카드 입회 심사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가 공개됐으며 특히 AI 에이전트로 변화된 정부부처 주무관의 하루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부부처 주무관은 출근과 동시에 삼성SDS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로부터 하루의 주요 일정과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추가 정보와 맥락까지 즉시 확인한다.

이어 관련 담당자들과 생성형 AI가 적용된 삼성SDS ‘브리티 미팅(Brity Meeting)’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브리티 미팅은 95% 이상의 음성 인식 정확도, 60개 이상의 다국어 인식, AI 통·번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또 동일 공간에서 여러 명이 발언하더라도 화자 구분이 가능해 대면 회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외근 등 이동 중에도 퍼스널 에이전트와 대화로 업무를 수행한다. 수신된 메일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회의 일정 등록까지 퍼스널 에이전트에게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 활용을 통해 주무관은 하루 근무시간의 약 67%인 5시간 20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된 시간만큼 핵심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AI 풀스택’으로 완성한 통합 기술 생태계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왼쪽부터)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이준희 대표이사(사장),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왼쪽부터)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이준희 대표이사(사장),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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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 인프라·AI 플랫폼·AI 솔루션을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AI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자사 클라우드인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300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고성능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다양한 언어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삼성SDS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삼성 거대언어모델(LLM)은 물론 주요 글로벌 언어모델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로서, 기업 고객에게 보안과 확장성을 갖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0MW 규모 신규 DC 건립…CES 2026 현장서 협력 공식화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왼쪽부터)김장호 구미시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삼성SDS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왼쪽부터)김장호 구미시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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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삼성SDS는 CES 2026에서 경상북도, 구미시와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SDS는 구미시에 60MW(메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삼성SDS가 지난 2024년 12월 삼성전자로부터 취득한 옛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부지에 들어서며, 가동 예정 시점은 2029년 3월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삼성SDS는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를 확보하는 한편, 구미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AI 산업 생태계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일 구미 AI 데이터센터 신규 건립을 위해 4273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승인된 투자 금액은 데이터센터 건물 건립과 설비 구축 비용으로, 향후 AI 인프라 확충에 따라 추가 설비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AI·GPU 중심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전력 IT 장비 운영 환경을 목표로, 유연성·확장성·신뢰성을 갖춘 미래 수요 대응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건립된다.

‘AI 3대 강국’ 도약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또한 삼성SDS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입주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공공기관 주요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상태다.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은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보안 우려없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가 적용됐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기업 고객의 AX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삼성SDS의 AI 풀스택 역량을 CES 2026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에 선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미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구미시 지역 경제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S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사내 AI 플랫폼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에반젤리스트(AI Evangelist) 역할을 수행하는 ‘AX센터’를 신설하며 AI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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