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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투자 설명회 성료…영남권 NPL 투자 문턱 낮춰

옥준석 기자

okmone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8 17:47

부산 벡스코서 지역 개인·기관 투자자 100여명 결집
담보물 현장 촬영 영상 전면 배치 정보 격차 해소

8일 벡스코에서 2026 MG신용정보 경공매 NPL투자설명회가 열렸다. 제공=MG신용정보

8일 벡스코에서 2026 MG신용정보 경공매 NPL투자설명회가 열렸다. 제공=MG신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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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옥준석 기자] MG신용정보가 부산에서 경·공매 부실채권(NPL) 투자설명회를 열고 영남권 개인·기관 투자자 1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수도권에 쏠려 있던 NPL 투자 정보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

MG신용정보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2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개최 무대를 영남권으로 옮겨 지역 투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투자설명회는 지난해 4회에 이어 올해 2회까지 통산 여섯 번째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신용정보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부실채권 관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수도권 쏠린 정보 접근성 해소…영남권

지방 투자자 정조준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비 NPL 투자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투자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물건 정보와 권리분석 노하우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통되면서 지방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1부 강연은 로엘법무법인 최정필 변호사가 맡았다.

최 변호사는 부실채권 매수 절차와 리스크 관리 방안, 권리분석 등 실전 투자에 필수적인 핵심 체크리스트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 설명회는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NPL 투자 기회를 영남권 투자자들과 직접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담보물 실사 영상 전면 배치…다음 달 서울서 올해 마지막 설명회

2부에서는 MG신용정보가 엄선한 영남권역 특화 경·공매 물건이 대거 공개됐다.

자료 위주의 브리핑에 그치지 않고 물건 담당자가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 일대 현장을 직접 답사해 주변 입지와 투자 포인트를 분석한 실사 동영상을 함께 상영했다.

물건 촬영 영상을 발표 전 과정에 걸쳐 모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매 행사마다 담보물 영상을 촬영해 두고도 활용하지 못했던 만큼, 자체 제작 역량을 설명회 무대로 끌어온 셈이다.

MG신용정보 관계자는 "원래 영상을 매번 찍었었는데 활용을 안 하니까 좀 아쉬웠다"며 "전문 PD가 있어 전문적으로 영상을 만들고 있는 만큼 이걸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MG신용정보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올해 마지막 투자설명회를 연다. 부산 행사와 구성은 같지만 소개 물건은 수도권 담보물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물건은 MG신용정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후속 상담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담당자의 무료 1대 1 컨설팅이 제공된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며 "각 지역의 투자자들이 흙 속의 진주 같은 우량 자산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준석 한국금융신문 기자 okmone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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