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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강자’ 넥슨게임즈, ‘프로젝트RX’ 글로벌 기대감 높인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8 09:47

미국, 일본 등 게임쇼서 글로벌 이용자 만남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 이은 서브컬처 차기작
이용자 접점 확대 등 개발 완성도 높이기 집중

넥슨게임즈 '프로젝트RX' 티저 이미지. /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 '프로젝트RX' 티저 이미지.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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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RX'가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적극적인 이용자 만남을 통해 단단한 IP(지적재산권) 충성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넥슨게임즈는 첫 서브컬처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프로젝트RX까지 연타석 흥행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RX' 부스. / 사진=넥슨게임즈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RX' 부스.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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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강국 미국‧일본서도 눈도장

넥슨게임즈는 오는 9월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2026 (Tokyo Game Show 2026)’에 프로젝트RX를 출품하고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2026(Anime Expo 2026)'에도 프로젝트RX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프로젝트RX는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IO본부 내 RX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모바일 기반 미소녀 게임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異世界)’ 구현을 목표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3D 그래픽, 캐릭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메 엑스포는 올해 35주년을 맞은 북미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문화 축제다. 나흘동안 1400시간 이상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65개국에서 온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RX' 코스프레 포토타임. / 사진=넥슨게임즈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RX' 코스프레 포토타임.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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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프로젝트RX는 티저 이미지와 티저 영상과 함께 첫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매력적인 비주얼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새로운 미소녀 게임 기대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애니메 엑스포 메인 전시장인 사우스 홀에 블루 아카이브 부스와 나란히 설치된 프로젝트RX 부스는 게임 내 주요 공간을 모티브로 한 서양풍 저택 콘셉트로 꾸며졌다. 방에서 쉬고 있는 캐릭터들을 음성으로 호출해 인사를 나누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할 수 있는 인터렉션 콘텐츠가 핵심으로, 캐릭터들과 직접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인터렉션 콘텐츠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탁월한 몰입감과 색다른 콘텐츠 경험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네 명의 캐릭터들 모두 귀여우며, 세계관과 설정도 흥미로워 보인다”며 “’프로젝트RX’가 출시되면 반드시 플레이하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민서 프로젝트RX PD는 애니메 엑스포 패널 세션에서 이번 인터랙션 콘텐츠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서로 눈을 바라보며 가위바위보를 하는 교감의 경험 그 자체가 프로젝트RX의 지향점”이라며 “이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콘텐츠와 정식 게임명 등 자세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게임즈 '프로젝트RX' 인터랙션 콘텐츠. /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 '프로젝트RX' 인터랙션 콘텐츠.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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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흥행 저력, 프로젝트RX로 이어간다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RX에 앞서 블루 아카이브로 한국은 물론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매출 최상위권 역주행에 성공하는 등 여전한 IP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 흥행 저력과 노하우를 프로젝트RX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프로젝트RX는 블루 아카이브를 제작한 IO본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 공개 시점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4년 첫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가 프로젝트 RX의 PD를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토카미즈(YutokaMizu)’가 아트 디렉터(AD)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바이럴되며 화제에 올랐다.

지난해 말에는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전투 스킬 이펙트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 서브컬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유튜브 채널에는 응접실과 방, 정원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는 캐릭터를 보고 게임의 설정을 추측하거나, 전투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RX' 챰여형 이벤트 현장. / 사진=넥슨게임즈

애니메 엑스포 '프로젝트RX' 챰여형 이벤트 현장. /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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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 엑스포에서도 프로젝트RX와 블루 아카이브 두 IP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연계 스탬프 랠리 이벤트 등 각 게임의 개성과 세계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RX 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넥슨게임즈는 올해 애니메 엑스포를 시작으로 이용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선다. 오는 9월 개최되는 도쿄게임쇼2026에 참가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나 프로젝트RX만의 매력을 선보이고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 점점확대와 함께 지난해 진행된 사내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RX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차민서 프로젝트RX PD는 “지금까지 프로젝트RX에 계속 높은 관심을 보내주신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 중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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