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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수출현장서포터사업 본격 가동…해외시장 개척 지원 강화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6-18 19:15 최종수정 : 2026-06-18 22:42

농협, 수출현장서포터사업 본격 가동…해외시장 개척 지원 강화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18일 전국 수출농협을 대상으로 ‘2026년 수출현장 서포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현장 서포터사업은 수출농협이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농협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수출농협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수출용 상품화 개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물류 효율화 ▲전문인력 육성 ▲ESG 및 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 등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농협당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지원 분야를 넓혀 보다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는 올해 첫 수출현장 서포터사업 대상지로 제주 한림농협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현장 방문에서는 한림농협의 대표 수출 품목인 ‘달코미 양배추’의 생산 및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과 해외 소비자 수요 분석, 물류 개선 방안, 신규 거래선 발굴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협은 수출현장 서포터사업을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닌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와 농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수출농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농식품 수출시장은 세계 경기 둔화와 물류비 상승, 각국의 검역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협은 수출농협이 해외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과 수출 상담, 인증 취득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수출현장 서포터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출농협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농협의 대표적인 현장 지원 사업”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협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20여 개 수출농협을 대상으로 수출현장 서포터사업을 추진해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인증 취득, 해외 판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5년 농협의 농식품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억9,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도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농협 농식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우리 농산물의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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