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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독주’ KGM, ‘무쏘’ 누적 판매 1만 대 돌파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2 09:48

무쏘 올해 누적 판매량 1만1538대 기록·
국내 점유율 86%로 25년 연속 픽업 1위

KGM 빅업 브랜드 '무쏘'. / 사진=KGM

KGM 빅업 브랜드 '무쏘'. / 사진=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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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정통 픽업 '무쏘(MUSSO)'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픽업 시장의 절대강자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무쏘 브랜드는 국내 점유율 86%로 25년 연속 1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KGM은 무쏘 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튀르키예 등수출 판로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2일 KGM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한 무쏘는 5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6642대, 해외 시장에서 4896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 1만1538대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견고한 내수 성장세와 탄탄한 수출 호조가 맞물린 결과”라며 “상반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1만 대 고지를 넘어서며 시장의 호응을 얻고있다”고 전했다.

무쏘의 판매는 최근 픽업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변함없는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국내 픽업 시장은 경쟁사들의 잇따른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KGM은 올해 1~5월 무쏘 EV 3718대, 무쏘 6642대 등 총 1만360대를 판매해 86%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25년 가까이 이어온 픽업 1위 브랜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5월 내수 시장에서도 무쏘 브랜드인 무쏘 1137대, 무쏘 EV 755대 등 총 1892대가 판매되어 경쟁 모델과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88.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무쏘의 흥행 비결에 대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와 상품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용성이 뒷받침된 가성비에 친환경 전동화 라인업까지 확장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다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KGM 픽업은 가솔린 모델과 디젤, 전동화(EV) 모델 등 주행 환경과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멀티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무쏘의 전면 디자인에 험로 주행을 고려한 정통 픽업 이미지와 도심형 스타일을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등 폭넓은 디자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비즈니스와 레저 등 다양한 활용성을 고려한 적재 공간도 강점이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한 스탠다드 데크(적재 중량 400kg)를 비롯해, 파워 리프 서스펜션(700kg)과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500kg) 타입의 롱 데크를 운영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KGM은 이러한 내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글로벌 전략적 요충지인 튀르키예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마친 이후, 각 국가별로 론칭 행사를 이어가며 수출 판로를 적극적으로 다각화하는 중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대한민국 픽업트럭의 역사와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것은 내수 시장 수성은 물론 글로벌 전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레저 수요 강세와 친환경 전동화 흐름에 발맞춰 무쏘 브랜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K-픽업의 저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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