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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전환’ KGM,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협력 확대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0 10:35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2차 MOU
레벨4 자율주행차 ‘Roii’ 실증 기술력 제고
“기술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할 것”

KGM,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위한 협력 확대. / 사진=KGM

KGM,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위한 협력 확대. / 사진=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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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위해 레벨 4 자율주행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하고 안전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KGM은 자회사 KGM 커머셜(이하 KGMC)과 함께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기술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에이투지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김종현닫기김종현기사 모아보기 KGMC 대표이사, 한지형에이투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전기버스 기반 레벨4 자율주행 구현 ▲자율주행 부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 인증 및 이에 따른 후속사업 등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KGM은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 제시 및 자율주행차 양산을 위한 최적의 차량 플랫폼을 제공한다. KGMC는 자율주행 버스용 플랫폼 개발과 기술 적용을 통해 승객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 지원, 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과 함께 완성차와의 통합 적용을 추진한다.

KGM과 에이투지는 지난 2023년 1차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년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로이(ROii)’도 개발했다. 최대 11명 탑승이 가능한 자율주행 셔틀 로이는 ‘2025 APEC’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2025년 9월부터 현재 청계천 일대 순환형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GMC의 전기버스 C090을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 버스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일부 구간을 심야 새벽 시간대에 투입되어 자율 운행 효율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3사는 이번 추가 협력을 통해 승용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승객 운송 확대를 위해 자율주행 버스로 기술 범위를 확장함에 따라 다양한 자율주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술 고도화는 물론 차량의 안전성 확보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KGM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차량 제어의 핵심요소인 구동과 조향, 제동 및 전원공급 시스템 등에 이중화 안전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는 물론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GM은 지난 3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주)소디스와 차세대 자율주행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이달 초에는 SWM(에스더블유엠)과 협력해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핵심기술 보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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