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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영업수익 1조6365억원 네 배 ‘껑충’…수수료·운용 수익 주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5 17:47

영업익 392억원·순익 303억원…전년비 134%·142%↑

사진제공= LS증권

사진제공= LS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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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LS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두 배 이상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수익은 4배가 뛰며 외형이 넓어졌다.

과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터널을 지나 지난해 실적 반등의 물꼬를 튼 데 이어 성장세다.

LS증권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해 다변화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증시 활황에 수수료 확대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LS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2억원, 당기순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142% 증가한 수준이다.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7% 증가한 397억원, 당기순이익은 133.3% 증가한 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조63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늘며 외형이 확대됐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도 증가했다.

별도 기준 수수료 수익은 555억원으로 작년 동기(317억원)보다 늘었다. 다만 전체 영업수익에서 수수료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졌다.

반면 금융상품평가 및 처분이익, 파생상품평가 및 처분이익 비중은 확대됐다. 1분기 별도 기준 금융상품평가 및 처분이익은 7419억원, 파생상품평가 및 처분이익은 7594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영업수익의 45.3%, 46.4%를 차지했다.

다만 주식약정점유율에서는 주춤한 모양새다.

1분기 전체 주식약정점유율은 2.82%로, 2025년 연간 2.65%보다 소폭 상승했다.

개인 주식약정점유율은 1.60%로 지난해 1.87%보다 낮아졌다.

자산총계는 별도 기준 14조32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7002억원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배당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8751억원을 기록해 42억원 감소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88%로, 전년 동기 대비 7.89%p 증가했다.

LS증권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관련 사업부문 수익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S증권, 영업수익 1조6365억원 네 배 ‘껑충’…수수료·운용 수익 주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홍원식닫기홍원식기사 모아보기 체제 2분기부터 본격화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3월 7년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본격적인 홍 대표 체제 성과는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LS증권은 앞서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성장 기반 다변화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향후 회사 체질에 맞는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와 운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앞서 3월 주주총회에서 “증권사의 본질 역량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이익 구조를 만들어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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