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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1Q 영업익 942억…전년比 19.4% ↑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30 09:51

매출액은 1조3150억 전년比 9.6%↑
AI·클라우드가 전체 매출의 약 58%
‘풀스택 RX 서비스’로 로봇 사용화 속도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150억 원, 영업이익 942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사진=LG CNS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150억 원, 영업이익 942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사진=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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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 CNS가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G CNS(대표 현신균)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150억 원, 영업이익 942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핵심 성장 동력인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765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AI 분야에서 LG CNS는 공공·국방,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 등 전 산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AX(AI 전환)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확대 중이다. LG CNS는 지난 2월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시작해 약 1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팔란티어와는 양사의 FDE(Forward Deployed Engineering) 전담 조직이 협업해 고부가가치 AX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수행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송 데이터센터에서만 약 1조 원 이상의 사업을 수주해 국내 1위 DBO 사업자 입지를 재확인했다. 6개월 내 구축이 가능한 모듈형 AI데이터센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278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물류 부문에서는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셔틀’이 파리바게뜨 미국 공장과 LG 계열사 북미 공장 등을 레퍼런스로 확보했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은 ‘인터배터리 2026’에서 선보인 에이전틱 AI 기반 차세대 배터리 시험 설비 등이 고객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3219억 원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신한투자증권, 한국예탁결제원, 한화손해보험 등 대형 금융 고객의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및 통합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점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LG CNS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피지컬 AI 분야에서 ▲산업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하드웨어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로봇전환(RX)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특화 RFM은 스킬드 AI에 이어 컨피그와 협업해 정밀한 양팔 작업 등 현장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한다. 하드웨어는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휠타입 휴머노이드 등 라인업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은 다음 달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는 올해 말 완공된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은 ‘퍼펙트윈’ 솔루션 2종을 중심으로 일본·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DX 사업은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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