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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쿨피스 생 바나나’ 출시…K-매운맛 궁합 공략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1 09:38 최종수정 : 2026-03-31 10:58

쿨피스 생 바나나맛. /사진=동원F&B

쿨피스 생 바나나맛. /사진=동원F&B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동원F&B가 15년 만에 쿨피스의 새로운 맛 ‘쿨피스 생 바나나’를 선보였다.

31일 동원F&B에 따르면 ‘쿨피스 생 바나나’는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추가된 새로운 맛이다. 쿨피스 생 바나나는 바나나와 쿨피스 특유의 맛을 담아 매운맛에 특화됐다.

복숭아·파인애플·자두맛에 이어 바나나맛이 추가된 쿨피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지속 성장하고 있다. 쿨피스의 연간 판매량은 8000만 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떡볶이 등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은 대표 K-음료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익숙한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대표 K-음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쿨피스는 1980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유산균 음료다.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출시 46년째를 맞았다. 쿨피스는 그 패키지와 맛을 흉내 낸 제품까지 나왔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민 음료이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쿨피스의 매출은 최근까지 평균 10% 가량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쿨피스의 흥행에 힘입어 수많은 음료업체들이 유사 제품을 연달아 출시했고, 1987년에 이르러 무려 10개사의 유산균 음료 제품이 시중에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오랜 기간 펼쳐진 각축전은 쿨피스의 승리로 끝났다. 쿨피스는 현재 국내 유산균 음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쿨피스는 특히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아 “매운 음식=쿨피스” 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다. 떡볶이 전문점 등에서는 쿨피스가 필수 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동원 F&B는 복숭아 플레이버에 이어 파인, 자두 과즙을 첨가한 신제품 2종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한 매운 음식에 잘 어울리는 음료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품 패키지에 ‘쿨피스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넣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K푸드가 확산되고 한국적인 매운맛이 보편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쿨피스의 위상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쿨피스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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