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대단지 매력에 반해도 낯선 대림동 변수 [견본주택 여기어때?]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7 19:04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
27일 포스코이앤씨는 2000여 가구 대단지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안 위치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27일 포스코이앤씨는 2000여 가구 대단지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안 위치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이 27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신길뉴타운 내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 마련된 모형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 마련된 모형도./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견본주택 내부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관람이 이어졌다. 유닛 곳곳에서는 분양가 수준과 옵션 구성, 실사용 공간을 꼼꼼히 따져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 공개된 유닛은 전용 51㎡A, 59㎡A, 84㎡A 타입 등 3개다. 이 가운데 59㎡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방 3개와 욕실 2개를 갖춘 대표적인 중소형 평면이다. 안방 드레스룸은 비교적 여유 있게 설계됐지만, 별도 팬트리가 없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로 꼽혔다.
59㎡A타입 주방에서 유상옵션과 구조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방문객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59㎡A타입 주방에서 유상옵션과 구조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방문객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현장에서는 유상 옵션 여부를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주방 마감재나 수납 특화 설계, 일부 가전 빌트인 등이 기본 제공인지 옵션인지에 따라 체감 상품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 방문객은 "모델하우스는 옵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실제 입주할 경우 어느 수준까지 구현되는지 꼼꼼히 보고 있다"며 "확장 여부나 옵션 비용까지 감안해야 실질적인 분양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더블 역세권·생활 인프라…입지 경쟁력은 '합격점'

입지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향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교통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59A㎡타입 자녀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59A㎡타입 자녀방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생활 인프라 역시 강점으로 꼽혔다. 인근에 롯데백화점·타임스퀘어·IFC몰·더현대 서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이미 자리 잡고 있고, 보라매공원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등 여가 시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의료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도신초를 비롯해 대영중·영남중·대영고·영신고 등 학교도 밀집해 있다. 신축 단지 특유의 '인프라 공백'이 적고 뉴타운 정비도 상당 부분 마무리된 덕분에 입주와 동시에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신풍역에 인접해 있고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역에 진입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 안에 마련된 위치도를 통해 교통과 주변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신풍역에 인접해 있고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역에 진입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 안에 마련된 위치도를 통해 교통과 주변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대림동 인접 부담? "직접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

대림동은 외국인 밀집 지역 이미지가 강해 주거지 선택 시 기피 요인으로 거론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견본주택 방문 전 실제 입지를 직접 확인했다는 방문객은 "처음에는 대림동이 가까운 게 조금 걸렸는데, 직접 확인해보니 생활권이 겹치는 느낌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며 "신길뉴타운 자체가 이미 많이 정비돼 있어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3.3㎡당 5400만원…"비싸지만 인근 시세 감안하면 납득 가능"

가격 측면에서는 '비싸지만 비교 가능한 수준'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5400만원으로, 전용 59㎡ 기준 최고 14억원대다. 인근 준공 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일정 수준의 가격 경쟁력은 있지만, 절대적인 가격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
84A㎡타입 작은 침실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84A㎡타입 작은 침실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실제 인근 '신길 센트럴자이' 전용 59㎡가 17억원대에 거래되고, '래미안 에스티움' 84㎡ 역시 19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수요자 판단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현재 분양가가 기존 시세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내 신규 공급 자체가 희소한 상황에서 인근 기존 단지들의 시세 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분양가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라면 추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성수4지구 조합 홍보관이 특정 시공사 홍보관? 중립성 논란 재점화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하반기 서울 재개발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성수4지구 조합 홍보관이 중립성 논란에 휩싸였다.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장에서 조합이 운영한 '조합 홍보관'에서 특정 시공사에 유리한 설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의 중립성 문제를 제기한 것.해당 보도에는 조합이 운영한 홍보관에서 양 시공사의 설계안과 사업조건을 비교·설명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업체의 설계와 사업조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설명이 이어졌다는 취지의 녹취록이 공개됐다.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의 역할은 조합원의 의사결정을 대 2 은마 재건축 본궤도…삼성물산·GS건설 시공사 유지 전망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업계에서는 핵심 인허가 절차를 넘긴 만큼 2002년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의 기존 시공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3일 서울시와 강남구 등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난 2일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4424가구 규모의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 동, 총 5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 909가구와 공공분양 195가구 등 공공주택 1104가구가 포함된다.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강남권 대표 노후 아파트다. 2000년대 초 3 전국 6곳 874가구 청약…여름 비수기 앞두고 '한산' 7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은 공급 규모가 크게 줄어들며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일반분양이 없고 오피스텔 공급만 예정돼 있다.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874가구(오피스텔 포함·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는 전주보다 약 87.5% 감소한 규모다.당첨자 발표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반면, 신규 견본주택 개관과 정당계약 일정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더클래스 한강'(오피스텔 5실), 경기 고양시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 1단지'(오피스텔 5실), 경기 화성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