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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쏠림 뚜렷…청약 상위 20곳 중 70% 차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9 16:12

아크로 드 서초 투시도./사진제공=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 투시도./사진제공=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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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 70%가 역세권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70% 이상이 지하철 도보권 입지에 위치했다. 역세권 단지가 여전히 청약 시장의 핵심 입지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철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의미한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상업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함께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청약 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지난해 서울 ‘잠실 르엘’은 약 6만9000명이 몰리며 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래미안 원페를라’ 등 주요 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봄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아크로 드 서초’가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가 총 496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서는 ‘도안자이 센텀리체’가 총 2293가구 중 17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서는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가 총 1670가구 중 106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가 총 847가구 규모로 공급 중이다. 업계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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