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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전환 결정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5 10:27

가덕도신공항 예상 조감도./사진제공=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가덕도신공항 예상 조감도./사진제공=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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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 응찰로 2차례 유찰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가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 가덕도신공항, 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의계약 전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 24일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전환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공단 등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해왔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16일 1차 유찰 직후부터 공사 신속 추진을 위해 수의계약 전환을 여러 차례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덕도신공항은 기본계획 고시 이후 부지조성공사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두 차례 일반입찰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 응찰로 유찰된 뒤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된 상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조달청에 절차 진행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과 2035년 개항 목표를 유지하며 국토부 2차관 현장 점검 등으로 인허가·보상 사항을 점검 중이다.

대우 컨소시엄 대상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쳐 적격자로 확정되면 수의계약 참여의사를 확인한다. 이후 현장설명회와 기본설계(약 6개월)를 진행한 뒤 국토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 검증을 통해 실시설계에 착수,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간다.

착공 이후에는 토지수용(3월 개시 예정)과 주민 임시이주·어업 보상(4월부터)이 순차 진행되며, 환경영향평가 등 20여 건 인허가를 병행한다. 기본 공정은 우선시공분(현장사무실 설치, 해상 PBD 제작 등)을 거쳐 본격 부지정리와 기반시설 공사가 이어지고, 전체 공사기간 106개월 내 2030년대 초반까지 부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달청의 수의계약 참여의사 확인 공문이 오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적인 염원이 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원활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도읍 의원, 차질없는 추진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

아울러 김도읍 의원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요 인허가 협의 및 공기단축방안 마련 등 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에도 나섰다. 지난 1월 28일 국무총리에게 ▲설계 기간 단축을 통한 우선시공분 조기 착공 ▲공기 단축 방안 마련을 위한 국토부‧건설공단‧부산시가 참여하는 업무조정협의체 조기 구성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 TF(국토부, 환경부, 해수부, 국가유산청, 국방부 등) 구성 등을 직접 요청했다. 이 같은 김도읍 의원의 요청에 국무조정실 및 국토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의원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연으로 인한 지역 사회의 우려가 큰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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