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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닻 올랐다…대우건설 컨소시엄 PQ 서류 제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6 16:07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사진제공=대우건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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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이 6일 HJ중공업, 동부건설 등 총 19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월 19일 재공고됐으며, 6일 PQ 서류 접수 마감 예정이다.

◇ 대우 55%·HJ중공업 9%·중흥토건 9%·동부 5%·BS한양 5%·두산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총 19개사 참여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확보해 시공주간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 전반의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되며, HJ중공업(9%), 중흥토건(9%), 동부건설(5%), BS한양(5%), 두산건설(4%), 그리고 부산·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하며 사업의 구조와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시공 및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만큼, 실질적인 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최근 2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 분야 1위, 최근 3년간 항만 분야 1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건설사로, 대규모 해상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과 조직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검증된 기술력과 체계적인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지조성공사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거가대로 침매터널 구간 전경./사진제공=대우건설

거가대로 침매터널 구간 전경./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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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목 시평 1위, 이라크신항만, 거가대로 등 경험 갖춘 대우건설 사업 주간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개통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공사를 통해 수심 50여 m에 달하는 해저침매터널을 건설해 현재까지 부등침하나 누수, 결로 등에 대한 문제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완벽한 시공 경험을 보유해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의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더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사업에 참여해 초연약지반에 시공되는 컨테이너터미널안벽공사, 방파제공사를 완벽하게 시공하면서 관련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해상·항만 공사에서 가장 뛰어난 건설기업임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HJ중공업과 동부건설·BS한양 역시 토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항만공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형 해상공항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에서 큰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차 입찰에서 컨소시엄으로 합류하게 된 두산건설 역시 공공토목 및 수자원 인프라 공사에 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중흥토건은 이번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를 계기로 토목분야에 대한 대규모 신규 인력 및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 기존 설계안 개선해 부등침하 극복하고 공사기간 준수할 대안 마련

초고난이도 해상공사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연약지반에 따른 침하 리스크와 공사기간을 맞추는 것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설계에서 해소하지 못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검토하며 개선 방안을 찾아왔고, 현재 2가지 공법으로 압축한 상태”라며, “사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게 비교 검토하여 사업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향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적절한 시기에 시공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라크 신항만 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안벽공사 현장./사진제공=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 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안벽공사 현장./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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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현재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자재·장비 등 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거가대교·이라크신항만·진해신항·부산신항 등 풍부한 토목 시공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가진 1000여 명의 토목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HJ중공업·동부·BS한양·두산건설 등 중견건설사들도 필요한 전문 기술력과 기술자들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향후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 현장은 국내 항만 및 토목분야 전문가들로만 수백여 명이 근무하는 초대형 건설 현장이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라는 대형 국책사업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지역의 기대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초고난이도 해상공사지만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이번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표주간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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