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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넷마블, 지난해 매출 2조8351억원 “역대 최대 달성”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6-02-05 16:48

누적 영업이익 3525억원, 전년 대비 64% 증가
올해 플랫폼 다변화 신작 8종으로 성장세 유지
배당, 자사주 전량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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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타워. / 사진=넷마블

넷마블 지타워. /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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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이 자체 IP 신작 흥행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연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64% 증가하는 등 약 2년 간 이어진 적자 터널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올해 신작 8종을 통해 플랫폼 다변화를 가속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외와 함께 자사주 소각, 배달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시행해 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5일 오후 2025년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8351억원, EBITDA 4840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 당기순이익 2451억원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EBITDA,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같은 기간 각각 30.8%, 63.5%, 7519.7% 증가하는 등 수익성 지표도 크게 성장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저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797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밖에 EBITDA 1489억원(Yo +102.9%, QoQ +21.7%), 영업이익 1108억원(YoY +214.8%, QoQ +21.9%)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2.9%, 214.8%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2024년 4분기에 이어 지난해 4분기 역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359억원이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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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4분기 전체 매출 대비 77%)이며 2025년 누적으로는 2조704억원(전체 누적 매출 대비 73%)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으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2026년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STAR DIVE를,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 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해 주주환원율을 기존 30%에서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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