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산업의 핵심축으로 역할해온 울산에서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온 신규 분양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삼환기업이 시행, 시공을 맡은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동구 방어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총 197실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 실이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일면적임에도 다양한 타입으로 조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단지는 직주근접의 입지와 오는 4월 예정인 준공 직후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문재사거리와 문현로, 꽃바위로, 울산대교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시내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이 같은 장점과 함께 산업단지 배후지로서 임대 수요도 두터워 투자가치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환기업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상품 경쟁력도 눈에 띈다. 최고 3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일부 실에서는 스카이뷰와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공급은 ‘선(先)시공 후(後)분양’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현재 공정이 상당 부분 진행돼 준공 시점 즈음에는 고객이 직접 현장에서 내외부와 규모감 등을 확인하고 의사결정 하는 것도 가능하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 흐름 속에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한 여건에 4월부터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2309가구로 전월대비 367가구가 줄었다. 감소율은 13.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한 달 사이 약 5%가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울산 아파트 거래량도 1만6420건으로 2024년(1만3588건)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처럼 울산 부동산 시장 전반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삼환기업은 아파트를 넘어 주거 대안으로 분류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시장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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