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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美 해군 군수지원함 MRO 추가 수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7 13:59

미 7함대 소속 화물보급함 정비
울산 중형선사업부 인근 안벽서 수행

미 해군 7함대 소속 'USNS 세사르 차베즈'함 항해 모습. /사진 출처=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미 해군 7함대 소속 'USNS 세사르 차베즈'함 항해 모습. /사진 출처=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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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톤(t)급 화물보급함 'USNS 세사르 차베즈(Cesar Chavez)'함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세사르 차베즈함은 길이 210미터(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12년 취역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울산 중형선사업부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해 선체 및 구조물과 추진, 전기, 보기 계통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정비를 수행한다. 이후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8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수주한 군수지원함 '앨런 셰퍼드'함은 지난해 말 MRO를 완료해 지난 6일 출항했다.

앨런 셰퍼드함은 최초 계약 시 60여 개 항목에 대한 작업을 요청받았으나, 작업 수행 과정에서 100여 개 항목이 추가로 발굴됨에 따라 정비 기간이 늘고 계약 금액도 증가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적기에 뛰어난 품질의 함정으로 새롭게 탄생한 앨런 셰퍼드함을 인도받게 돼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독보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함정·중형선사업부 발족 이후 더욱 내실과 효율을 갖춰 MRO 사업을 수행해 미 함정 MRO 사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 합병을 통해 기존에 축적해 온 함정 기술과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중형선사업부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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