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오션, "원·하청 격차 해소…상생협력 약속"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17:42

5일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 개최
동일비율 성과급 지급·단가 5% 인상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유철 한화오션지회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성구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강인석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제공=한화오션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유철 한화오션지회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성구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강인석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제공=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과 사내협력회사협의회가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번 선포식은 경영 성과를 차별 없이 공유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조선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이사와 사내협력회사협의회 김성구 회장이 참석했다. 김유철 한화오션지회장과 강인석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도 함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리고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한화오션과 협력사가 보여준 상생 협력 실천이 모든 산업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사 근로자들께 원청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며 "정부는 상생이 경쟁력 토대가 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경남지역 대표 기업 한화오션이 지역에 여러가지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굉장히 감사하다"며 “"늘을 계기로 (한화오션의 원하청 간 상생협력 노력이) 지역을 떠났던 수 많은 조선 숙련공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화오션은 협력사에 대한 성과급 지급율을 원청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상생협력 선포식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동일한 성과급 지급율 적용은 실질적 임금 상승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국인 숙련공 육성과 채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날 한화오션과 사내 협력사가 함께 서명한 협약서에는 "회사는 경영성과를 원·하청 차별 없이 함께 공유해 회사와 협력사 직원 간 보상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협력사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회사와 협력사는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상정한다"는 내용과 "협력사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동반 성장의 필수적인 전제임을 깊이 공감하고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 공정관리를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한화오션과 협력사는 하나의 가치사슬로 이어진 공동체"라며 "한화오션은 협력사를 동반자로 존중하며 원·하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2023년 출범 이후 협력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가 인상률을 연 평균 5%씩 인상하고 있으며,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목표 달성 인센티브로 1873억 원을 지급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머스크의 '테라팹'이 열어젖힌 신세계…K-반도체 장비주, '초대형 슈퍼사이클' 기대감 커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검토라는 초대형 빅딜이 국내 주식시장의 반도체 장비 섹터를 뒤흔들 강력한 촉매제(Catalyst)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지배구조 개편을 넘어 양사의 인공지능(AI) 및 우주항공 연산 인프라를 집약할 자체 반도체 생산기지 ‘테라팹(Terafab)’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투자업계(IB)에선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이 빅테크의 신규 전초기지에 진입하며 중장기적인 실적 레벨업과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머스크의 AI 동맹, '테라팹' 낙수효과에 주식시장 환호21일 증권가는 이번 합병 검토 뉴스에서 ‘자체 반도체 조달 전략의 구체화’ 여부를 2 SK렌터카, 삼성화재와 차량·보험 데이터 결합…미래 모빌리티 발굴 SK렌터카가 삼성화재와 차량 운행 데이터와 보험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차량을 빌려주고 관리하는 렌터카 사업과 사고 위험을 분석하고 보장하는 보험 사업의 접점을 넓혀 차량 운영 비용을 줄이고, 이를 새로운 서비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SK렌터카는 삼성화재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SK렌터카가 보유한 차량 운행·관리 데이터와 삼성화재의 보험 데이터 및 위험관리 역량을 결합해 차량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의 출발점은 차량 관리다. 양사는 차량 구매부터 운행, 정비, 사 3 영풍 석포제련소 관리·감독 논란…주민들,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피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환경부와 경상북도의 석포제련소 관리·감독 실태를 대상으로 이번 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공대위는 제련잔재물 처리 자료의 부존재와 오염토양 정화 조치, 석포제련소 이전 관련 용역 변경 경위 등을 감사 대상으로 제시했다.환경부는 2022년 석포제련소에 통합환경허가를 내주면서 제련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제련잔재물을 지난해 말까지 전량 외부로 반출해 처리하도록 했다.환경부는 2024년 국회에 제련잔재물 처리비용으로 1420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제련잔재물의 성분분석서와 처리 방식, 적치량 등에 대한 정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