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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대표 “더 이상 물날 곳 없다…2026년 재도약 원년” [2026 신년사]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08:58

2026년 신년 메시지 발표 “비관적 낙관주의자 되자”
선택과 집중·시장 대응 속도·생존 위한 투혼 '3S' 강조
"기술경쟁력 갖추고 슈퍼사이클 향해 한 방향 나아가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 / 사진=삼성SDI

최주선 삼성SDI 사장. /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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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 2026년을 맞이해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주선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2026년 신년 메시지'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한 '3S'를 제시했다.

'3S'는 최근 최 사장이 임직원 간담회에서 밝힌 새해 지향점이다. △선택과 집중(Select) △고객과 시장 대응의 속도(Speed) △생존을 위한 투혼(Survival)을 의미한다.

최주선 사장은 특히 "결국 정답은 '기술'이라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가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관적 낙관주의(Pessimistic Optimism)'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은 간단치 않지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슈퍼사이클을 향해 한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가슴 벅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비관적 낙관주의는 현실의 위험성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동시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태도를 뜻한다.

이어 최주선 사장은 지난해 경영 환경 및 성과에 대해 "매일매일이 도전이었고, 불확실성이 끊이지 않았다"며 "하지만 성과도 적지 않았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한 '기술'과 '소통'을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술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결국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주선 사장은 "올 한 해 우리가 걸어갈 길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거듭 분발을 당부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초 취임 후 첫 번째 신년 메시지에서 "기술이 희망이다. 세상을 바꿀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슈퍼사이클을 준비하고 올라타야 한다"고 밝힌 최주선 사장은 이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에게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한 미래 기술력 확보'를 핵심 경영 기조로 강조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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