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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2030년 매출 14.8조 목표…"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1 14:25

'HYUNDAI'·'DEVELON' 투트랙 전략
구매·물류 효율 극대, 북미 공략 가속

1일 HD건설기계 울산캠퍼스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영모 HD건설기계 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안재선 인천노조 위원장. /사진제공=HD건설기계

1일 HD건설기계 울산캠퍼스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영모 HD건설기계 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안재선 인천노조 위원장. /사진제공=HD건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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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연 매출 8조 원 규모 국내 최대 종합 건설기계 기업 'HD건설기계'가 출범했다.

HD현대는 1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모든 합병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HD건설기계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HD건설기계 울산캠퍼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조영철 부회장, 문재영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HD건설기계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4조8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엔진과 AM(After Market)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초대 대표이사는 문재영 사장이 맡는다.

HD건설기계는 통합 시너지를 통해 건설장비 브랜드 'HYUNDAI'와 'DEVELON'을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듀얼 브랜드 운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 생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차세대 신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기술력을 결집해 완성한 제품으로,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 이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론칭을 앞두고 있다.

HD건설기계는 각 브랜드별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중복 라인업은 줄이고, 구매와 물류 등 공통 비용 영역에서 규모의 경제를 적극 활용해 차세대 신모델 원가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업 및 A/S망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발전·방산·친환경 동력원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는 엔진 사업과 선진시장 수요를 겨냥한 콤팩트 장비 사업을 신성장 축으로 육성해 균형 잡힌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최고를 향한 HD건설기계 열정이 차세대 신모델과 신흥시장 개척으로 옮겨지기를 응원한다"며 "생산과 품질, 영업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 재정비로 조선에 이어 그룹 내 또 다른 '글로벌 넘버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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