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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출범 한 달 앞으로…"2030년 매출 14.8조 달성 목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9 09:15

'컴팩·AM·엔진' 사업 앞세워 신성장 영토 확장
현대·디벨론 투 브랜드 전략으로 세계시장 공략

HD건설기계 DEVELON(왼쪽), HYUNDAI 굴착기. /사진제공=HD현대사이트솔루션

HD건설기계 DEVELON(왼쪽), HYUNDAI 굴착기. /사진제공=HD현대사이트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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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법인 'HD건설기계' 공식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톱티어(Top-Tier)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HD건설기계(대표이사 문재영)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4조 8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 완성차를 비롯해 애프터마켓(AM)과 엔진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으로 이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HD건설기계는 컴팩 제품과 AM, 엔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컴팩 사업은 2030년 매출 1조 3000억 원 달성을 위해 최근 전담 조직을 구축했다. 현재 컴팩 트랙 로더와 컴팩 휠로더 등 라인업을 보강하고 있다.

AM과 엔진 사업도 본격 육성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둔감하고 이익률이 높은 AM 사업은 2030년 1조 4000억 원까지 매출 규모를 빠르게 성장시킬 방침이다.

엔진 사업은 자가 엔진 적용 비율을 확대하고 방산과 초대형 발전기 시장을 공략해, 2030년 매출 2조 5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HYUNDAI'와 'DEVELON'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 브랜드 독립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해외 생산 거점과 공급망을 공동 활용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5월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한 울산 캠퍼스를 통해 생산 경쟁력을 한층 높이면서, 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결집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전동화·스마트 장비 등 미래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HD건설기계 출범은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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