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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현대차그룹 SW/ICT 혁신, 최초 여성 사내이사 진은숙 사장이 이끈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4 11:23

그룹 SW·IT,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 인사 실시
‘NHN 출신’ 진은숙, 그룹 전반 디지털 전환 담당
오토에버 대표, ‘인사’ 김윤구→‘기술’ 류석문 교체

현대차그룹 디지털 전환을 이끌 진은숙 사장(왼쪽)과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신임대표.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디지털 전환을 이끌 진은숙 사장(왼쪽)과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신임대표.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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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최초 여성 사내이사 진은숙 사장이 그룹 ICT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이와 함께 그룹 SW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도 기존 인사 전문사 김윤구 대표에서 쏘카 출신 류석문 신임 대표로 교체하며 IT 전문가를 전방에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IT 역량 강화를 위해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24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의 S/W 및 IT 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진은숙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다.

현대차그룹 ICT담당 진은숙 사장은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의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진은숙 사장은 NHN CTO 등 ICT 산업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통해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며 “현대차그룹 IT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고 개발자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

진은숙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그룹 IT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도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 SW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는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 내정했다.

현대오토에버 류석문 신임 대표는 2024년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이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류석문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 문화 혁신 및 우수 개발자 양성에도 힘써 왔다. 앞으로 기술·품질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혁신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류석문 대표는 쏘카 CTO,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 주요 경력을 거치며 IT·모빌리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S/W 및 IT 부문에서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현대차그룹 SW/IT 임원인사 주요 프로필이다.

진은숙 (陳銀淑, Jin Eun Sook) 사장

: 현대차·기아 ICT담당

1968년생 (57세)

서울대 전산과학 석사

서울대 계산통계학 학사

주요 경력

- 현대자동차) ICT담당, ICT본부장 (부사장)

- NHN) CTO (총괄이사)

- 네이버) 기술센터장 (이사)

류석문 (柳石文, Ryoo Seok Moon) 전무

: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내정

1972년생 (53세)

광주과학기술원 기계공학 석사

한림대 물리학 학사

주요 경력

-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사업부장 (전무)

- 쏘카) CTO

- 라이엇게임즈) Director of Technology

- NHN) 지도서비스개발랩장/선행기술랩장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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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싼타페보다 2배 이상 더 팔린 쏘렌토 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내수 성적표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영역에서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그랜저, 아반떼를 앞세워 견고한 성과를 쌓고 있는 반면, 패밀리카와 대중 소비자 핵심 구매 대상인 SUV·RV 영역에서는 기아가 현대차를 상대로 수년째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다.기아가 단순한 일시적 판매 격차를 넘어 전 체급에 걸쳐 현대차를 압도하는 이유가 뭘까. 그 배경에는 두 회사 뿌리, 디자인 리더십 차이, 실수요자를 겨냥한 상품 기획력, 그리고 그룹 차원 사업 구조와 자원 배분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등이 깔려있다.기아의 ‘완승’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현대차와 2 정기선 회장 취임 1년 ‘안전’ 의지…조민수 사장 ‘안전총괄’ 승진 발령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1년 동안 실적에서 성과를 냈지만, 아직 풀지 못한 숙제도 남았다.신년사에서 ‘물거품’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조한 안전은 잇따른 사망사고로 흔들렸고, 노사관계는 4년 연속 파업 끝에 마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며 매듭을 짓지 못했다.석유화학 재편 안착과 중국 업체의 추격, 지분 승계 재원 마련도 기다리고 있다.‘물거품’ 경고에도 이어진 사망사고정기선 체제가 1년 만에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 중 하나가 안전이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독보적 기술’, ‘두려움 없는 도전’과 함께 ‘건강한 조직’을 화두로 제시하며 “우리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 3 로봇·반도체 올인 현대모비스…‘밑 빠진 독ʼ 되나 현대모비스가 로봇 전환에 이어 차량용 반도체 독자 설계와 BMIC(배터리 관리 집적회로)·BSA(배터리 시스템) 내재화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그러나 투하자본 대비 수익률(ROIC)이 5%대에 묶여 있는 가운데 투하자본 비용은 매년 증가하며 EVA(경제적 부가가치) 적자 규모를 점점 키우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투자 효율성 개선을 위해 저마진 사업 매각 등 투하자본을 슬림화해 자본을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본격적 가치 창출 구간에 진입하려면 로봇·전동화 등 중장기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확보돼야 하는데, 그 시점이 불확실한 게 문제다.ROIC 5% 정체 속 자본비용 부담 가중한국금융신문이 구축한 AI(인공지능) 기업 분석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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