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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號 농협은행,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식품기업 성장 지원···거래처·매출 증대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8 16:15

생애주기별 경영 애로 해결 위한 컨설팅 강화
투자 타당성·재무구조 개선·판로 확대까지 지원

강태영 농협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NH농협은행이 농식품기업의 생애주기별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식품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타당성 분석부터 재무구조 개선, 온라인 기반 판로 확대 전략까지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농식품기업 성장 단계별 컨설팅 지원

농식품기업컨설팅은 농식품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과 농식품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기업여신 대상 업종 중 소매·음식점업 등을 제외한 116개 농식품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농협은행은 기업의 생애주기를 창업기·성장기·성숙기로 구분해 사업추진과 조직·운영관리 영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기에는 신규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시장 규모 등을 분석해 사업타당성 검토, 시장분석을 지원한다. 성장기에는 기업 운영 전반의 실태 점검과 문제점 개선, 매출 확대를 위한 신규 판매채널 정보 제공, 중장기 전략 수립, 조직 확대로 인한 업무 비효율 개선 등을 수행한다.

성숙기에는 제품 매출 정체 대응을 위한 신사업 개발, 대표이사의 고령화에 따른 가업 승계 전략, 기업 성장 수준에 맞는 인적자원 성과평가·보상체계 구축을 돕는다.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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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신축 계획 타당성 검토…합리적 의사결정 지원

농식품기업컨설팅의 실제 사례를 보면 농협은행의 컨설팅이 기업의 합리적 투자 판단과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확장 등 전 과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대구시 달성군에서 육류 포장육 및 냉동육 가공업을 영위하는 농업회사법인에 대해 사업타당성 검토 컨설팅을 수행했다. 해당 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한 공장신축 계획의 경제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컨설팅을 신청했다.

농협은행은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손익추정 및 투자 경제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공장신축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도왔으며 이후 농업정책자금과의 연계 지원으로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재무등급 분석으로 구조 개선…신용도 회복 기여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배합사료 제조업 농업회사법인은 재무등급 관리와 개선을 위해 농협은행에 컨설팅을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안정성·유동성·부채상환능력·현금흐름 등 주요 재무지표를 분석하고 등급 변동 요인을 진단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출채권 회수를 통한 현금흐름 개선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비용 절감 중심이 아닌 수익성 관점의 재무관리 전환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컨설팅 이후 실제로 해당 기업의 재무등급이 개선됐으며 신용도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온라인 중심 신제품 판매전략 제시…판로 확대 성과

강원도 춘천에서 감자옹심이 등 식료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농업회사법인은 매출 확대를 위해 B2B용 신제품 판로 확보 컨설팅을 2023년에 의뢰했다.

농협은행은 소비자 트렌드와 제품 타깃층 분석을 기반으로 떡볶이 밀키트의 온라인 채널 진입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자금·인력 한계로 오프라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와디즈·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입점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자사의 인플루언서 협업, 캐릭터 굿즈 활용, 스마트스토어 강화, SNS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온라인 기반 마케팅 방향도 제시했다.

컨설팅 이후 밀키트 신제품의 온라인 입점 채널이 확대되고 B2B 거래처도 증가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성과로 이어졌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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