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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5 18:51

내년 IPO 앞두고 플랫폼·데이터 경쟁력 강화
보험·모기지 아우르는 금융 자동화 기술 확대

이동익(왼쪽),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 대표. 사진제공=해빗팩토리

이동익(왼쪽),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 대표. 사진제공=해빗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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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보험·대출 중개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설계사 업무 자동화부터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핀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빗팩토리는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AI 엔진 고도화와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내년 IPO를 앞두고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과 데이터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빗팩토리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금융 산업의 비효율을 AI로 해결하는 글로벌 금융 테크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보험과 모기지 시장에서 검증한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금융 자동화 기술 인정… 글로벌 확장 본격화

최근 해빗팩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 확장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유니콘브릿지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최대 16억원의 정부 지원금과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투자유치 규모와 기업가치 성장 추이, 기술평가 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해빗팩토리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사업에서 핀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기술력은 물론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빗팩토리는 대출 심사 전반에 AI를 적용해 복잡한 수작업 절차를 디지털화한 기술력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빗팩토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확보한 지원금은 AI 엔진 고도화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보험과 모기지 사업 전반에서 고객 상담과 상품 분석, 심사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미국 법인의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 사업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빗팩토리 관계자는 "유니콘브릿지 선정은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확보한 지원금을 AI 엔진 고도화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이미지 확대보기


보험·모기지 잇는 AI 플랫폼으로 도약

해빗팩토리는 보험과 모기지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중개 전 과정의 표준화와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보험 사업에서는 설계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복잡한 보험상품 정보를 표준화하고 고객별 보장 분석과 상품 비교·추천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하면서 설계사는 고객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해빗팩토리는 업계 평균 대비 7배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시켰다.

이러한 AI 금융 자동화 기술은 미국 주택담보대출 사업에도 적용됐다. 대출 심사 과정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최소화해 처리 속도와 운영 효율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는 미국 내 서비스 지역 확대와 AI 기반 언더라이팅 자동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해빗팩토리는 보험과 모기지를 시작으로 금융상품 중개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AI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AI 기술 고도화와 플랫폼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국내에서 검증한 비즈니스 모델을 디지털 금융 전환 수요가 높은 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빗팩토리 관계자는 ”보험과 모기지는 모두 고객 데이터 분석과 리스크 평가, 금융상품 추천이라는 공통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와 미국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서로 접목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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