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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선 부행장, 차기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내부 출신 전통 이어져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우한나 기자

hanna@

기사입력 : 2025-12-15 17:12 최종수정 : 2025-12-15 17:43

업무 이해도·조직관리 역량 높이 평가
영업·여신·인사 두루 거친 내부 성장형
송종욱·고병일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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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이 차기 광주은행장 단독 후보로 올라섰다.

은행 내부에서는 정 부행장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부 출신 인사가 차기 수장으로 낙점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부행장이 최종 선임될 경우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2년)과 제14대 고병일닫기고병일기사 모아보기 은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광주은행장이 된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일선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정일선 부행장, 차기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내부 출신 전통 이어져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이미지 확대보기

광주은행서 30년…영업·여신·인사 두루 거친 ‘내부통’
정 부행장은 1968년생으로 전남고등학교와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광주은행에 입행한 뒤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역임하며 영업·여신·인사 등 은행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내부 성장형 인사다.

여신 심사 관리와 영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았고, 인사 부서를 총괄하며 조직 운영과 인사 제도 전반을 이끈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후 2023년 부행장보를 거쳐 2024년 광주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영업전략본부장으로서 영업 정책 수립과 실적 관리, 조직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은행 내부에서는 정 부행장과 관련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과 본점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병일 행장 연임 고사로 인사 향방 가닥
고병일 현 광주은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고 행장은 연임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행장은 2023년 1월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지역 기반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며 광주은행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취임 직후 최대 현안으로 꼽혔던 광주시 금고를 지켜내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토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에도 기여했다.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협업한 ‘함께대출’은 누적 공급액 1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간 상생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광주은행장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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