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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잠수함 사업 키 쥔 캐나다 산업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1-24 16:58

CPSP 사업 핵심 판단 위한 현장 점검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역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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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앞줄 왼쪽 첫 번째)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앞줄 가운데)에게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특수선 안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24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앞줄 왼쪽 첫 번째)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앞줄 가운데)에게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특수선 안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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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6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 주요 결정권을 쥔 실무최고 책임자인 산업부(ISED)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은 24일 멜라니 졸리 장관이 거제사업장을 찾아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 내부를 돌아보며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과 한화오션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멜라니 졸리 장관 방문은 지난달 30일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에 이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의 두 번째 방문이다. 당초 졸리 장관은 지난달 카니 총리와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됐고, 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캐나다 산업부는 국가 산업 전략과 공급망 강화, 기술·혁신 투자, 지역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로 카니 정부 경제안보중심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등 경영진은 졸리 장관에게 CPSP 사업에 제안했던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을 소개했다.

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도입 시 잠수함 성능과 함께 자국 내 유지보수 역량 강화, 경제적 혜택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카니 총리 일행 방문 시 장보고-Ⅲ 배치-Ⅱ 성능과 납기 역량뿐만 아니라, 캐나다 주요 관심 분야를 반영한 한화그룹 차원의 경제·산업 협력 구상도 제시했다. 방위협력∙우주∙지속가능 에너지∙핵심 광물 분야에서 캐나다 정부 및 산업계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의지도 개진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캐나다 졸리 장관의 이번 방문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CPSP 사업이 본격적인 경쟁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의 작전 요구조건을 충족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캐나다가 원하는 속도, 규모, 기술 이전, 공급망 구축을 동시에 실행하며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신뢰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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