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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참모총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1-16 20:05

MRO 실적 기반, 함정 신조 사업 확장 포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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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대릴 커들(Darly Caudle, 왼쪽 두번째) 미국 해군참모총장에게 함정 건조 현장에서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소개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대릴 커들(Darly Caudle, 왼쪽 두번째) 미국 해군참모총장에게 함정 건조 현장에서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소개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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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릴 커들(Darly Caudle)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15일 커들 총장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등과 거제사업장을 찾아 사업장 내 전시실을 시작으로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이사,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 등이 커들 총장 일행을 맞았다.

커들 총장은 이날 한화오션이 유지·보수·정비(MRO) 작업 중인 미 해군 보급함인 '찰스 드류함' 앞에서 양국의 조선 협력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미 해군 군수지원함인 '윌리 쉬라함'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유콘함', 올해 7월 '찰스 드류함'까지 국내 조선소 최초이자 최다 미 해군 MRO 사업 실적을 보유 중이다.

윌리 쉬라함과 유콘함은 MRO 작업을 마치고 미 해군에 인도됐고, 찰스 드류함은 내년 1월을 목표로 막바지 정비를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이 지난달 준공한 특수선 제4공장은 스마트 통합관제로 인공지능 기반 설비 및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적용해 탄소중립에 걸맞은 공장으로 구축됐다. 배관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을 절단하거나 구부리는 등의 제작과정을 자동화했다.

커들 총장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상선 블록을 제작하는 조립1공장에서 선박 보강재 10개를 동시에 자동 용접하는 '론지' 자동용접장비와 선박 블록 용접로봇인 '단디', '인디' 등 자동화된 공장 설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오션 경영진은 빠른 납기 능력과 검증된 함정 솔루션으로 '미 군수지원함에서 전투함 MRO로, MRO에서 함정 신조'로 사업 영역을 심화∙확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커들 총장 일행에게 전달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는 물론 '한∙미동맹 강화의 아이콘'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한화오션은 한∙미 조선업 협력 기조에 맞춰 마스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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