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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 검토·장기보험 손해율 관리 강화할 것"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3 11:31 최종수정 : 2025-11-13 15:01

자동차보험 4년 연속 요율 인하 후폭풍…3분기 누적 적자
장기보험 손해율 96%대…보험료 조정·포트폴리오 재편

사진제공=삼성화재

사진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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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삼성화재가 최근 4년간 누적된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로 악화된 손해율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보험료 인상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삼성화재는 오전 10시 2025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손해율 상승에 따른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최근 4년간 자동차보험 요율을 인하해 온 만큼, 내년 자동차보험 손익의 핵심 변수는 요율 조정 여부가 될 것”이라며 “현재 합산비율 수준을 감안하면 내년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손해배상보장법 개정과 합의금 제도 조정 등은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협의 결과에 따라 손익 효과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속단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은 연속된 요율 인하와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증가로 인해 올해 3분기 말 누적 기준 34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장기보험 부문에서의 손해율과 CSM 개선 방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장기보험 위험 손해율은 96.3%로 전년 동기 대비 12.5%p 악화됐다. 같은 기간 CSM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5조77억원을 기록했지만, 신계약 CSM은 2조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조은영 장기보험전략팀장은 "올해는 손해율 상승 추세를 최대한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손해율을 하락 추세로 전환시키는 것을 타겟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을 기획하거나 담보 같은 포트폴리오 목표를 손해율 수준을 최우선으로 의사결정하고 있고, CSM 배수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으며 내년에도 현재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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