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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이코리아,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영업 시너지 기대" [GA업계 돋보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1 23:25

케이금융파트너스 선제안…양사 종합 검토 결정
불완전판매율 유지율 등 우수…경영 안정성 제고

지난 5월 11일 이홍수 케이금융파트너스 대표(왼쪽)와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가 서울 중구 지에이코리아 본사 비전센터에서 열린 지에이코리아와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05.11.)./사진제공=지에이코리아

지난 5월 11일 이홍수 케이금융파트너스 대표(왼쪽)와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가 서울 중구 지에이코리아 본사 비전센터에서 열린 지에이코리아와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05.11.)./사진제공=지에이코리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지에이코리아가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을 완료했다. 7월 판매수수료 개편 시행을 앞두고 지에이코리아는 규모 확대를, 케이금융파트너스는 지에이코리아와의 통합으로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마련,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1일 GA업계에 따르면, 지에이코리아와 케이금융파트너스는 지난 5월 11일 지에이코리아 본사 비전센터에서 통합출범식을 개최했다. 통합출범식에는 이홍수 케이금융파트너스 대표,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양사 간 영업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케이금융파트너스, 보안 비용 등 운영비 부담에 합병 선제안

이번 지에이코리아와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은 케이금융파트너스 제안으로 성사됐다.

케이금융파트너스는 지사형 GA로 600명 규모 설계사를 보유한 지사형 GA다. 2018년 KB손해보험 출신이 모여 만들어진 KB손보전속전환법인이 전신으로, 2022년 3월 비전속 GA로 전환했다. 매출은 월 평균 실적 2억원 가량이다.

독립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최근 GA 업황을 둘러싼 판매 수수료 개편안, 1200%룰 도입 등으로 운영비용이 늘어나며 지사 대표들 간 운영방식 변화를 고민했다. 내부적으로 타 GA와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통합 방향을 논의했으며 지에이코리아와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홍수 케이금융파트너스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비전속으로 전환한 지 4년 정도 됐는데 그 사이에 감독 당국의 1200%룰 도입, 보안 강화 등 당국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비용이 늘어났다"라며 "현실적으로 조직 투자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통합을 논의했고, 9개월 전부터 지사형 GA, 연합형 GA, 3000명 이상 중형 GA, 지에이코리아 형태 GA 등 4가지를 두고 통합 시 효과적인 GA가 어디인지 분석 평가해 지에이코리아에 제안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케이금융파트너스는 내부적으로 경영방식, 수수료 구조, 설계사들의 교육과정 등을 살펴봤을 때 지에이코리아 수수료 구조, 리크루팅 프로그램에서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홍수 대표는 "설계사 수수료 구조의 경우, 신생사보다 자사 설계사들에게 유리했으며 향후 리크루팅이나 좆기 육성 부분에 있어서 지에이코리아 시스템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준법이나 보안 면에서 시스템 투자가 많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지에이코리아와 합병 시, 본사에서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라고 말했다.

지에이코리아에서는 규모 확대를 위한 설계사 리크루팅이나 M&A를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케이금융파트너스 제안을 받고 검토를 진행했다. 각종 지표를 면밀하게 살펴본 결과, 우수하다고 판단해 통합을 결정했다.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지에이코리아는 규모 확대를 위한 설계사 확대나 공격적인 M&A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나, 이번에 케이금융파트너스에서 먼저 제안하게 돼 검토하게 됐다"라며 "케이금융파트너스는 KB손해보험 출신이 모여서 만들어진 만큼 각종 지표가 우수하고 정도영업을 하는 견실한 GA라고 평가해 제안을 수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에이코리아에 17개 지사 편입…추가 통합은 '신중'

케이금융파트너스는 이번 통합으로 각 지사들이 지에이코리아 지사형태로 편입하게 된다. 본사는 청산을 진행할 예정이며 케이금융파트너스 내 17개 지사가 지에이코리아로 들어가게 된다.

케이금융파트너스의 기존 보유계약 제지급금 관리와 영업문화의 연속성을 유지하 기 위해 본사직원들을 고용승계하고, 일정기간 관리형지사를 운영하는 등 영업활 성화를 위해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으로 지에이코리아는 설계사 600명을 추가로 확보하고 케이금융파트너스는 경영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에이코리아는 규모 확대를 위한 리크루팅이나 합병보다는 기존 설계사들의 정착률 제고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추가 합병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가 주도하기 보다는 먼저 제안이 오는 건에 대해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는 "먼저 제안을 하는 회사들이 있어서 면밀히 검토는 하고 있다"라며 "기존 설계사 이탈 방지에 주력하고 있고, 해촉인원이나 등록인원이 크게 변동은 없어 기존 인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에이코리아는 우선 이번 통합을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GA업계환경 변화 속에 이번 500인이 상 GA인 케이금융파트너스와의 통합출범을 통해 조직문화의 시너지와 영업력강 화를 바탕으로GA업계의 선두주자로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범적으로 보험영업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수 케이금융파트너스 대표는 "케이금융파트너스 지사장 간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강화가 지에이코리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에서 지사장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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