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RWA는 7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은 1.32%,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59%로 상승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여 건전성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BNK금융은 건전성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31일 BNK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BNK금융의 올해 3분기 RWA 규모는 7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7조7000억원) 대비 1.03%, 전년 말(76조9000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BNK금융은 효율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한 RWA 관리 강화로 자본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은 1분기 0.86%, 2분기 1.23%, 3분기 1.32%로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적극적인 RWA 관리와 안정적 이익 시현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 동기(12.31%)보다 0.28%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이는 내부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BNK금융은 지속적인 CET1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RWA 성장률은 4% 이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본다”며 “현재 원화대출금 증가에 비해 RWA 증가폭이 크지 않아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 향후 예상손실을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운항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RWA가 4% 이내로 관리된다면 아직 내년 구체적인 경영계획이나 배당·자사주 매입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CET1이 소폭 상향할 여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700억원으로 전년 동기(7051억원) 대비 9.2% 증가했다. 비이자부문 이익 확대와 충당금 전입액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5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고, 대손비용률(CCR)은 0.63%로 0.03%p 하락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는 수수료이익이 1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감소했지만, 증시 활황으로 유가증권·채권 관련 이익 등 기타이익이 2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6% 급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기여도도 확대됐다.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19.9%로 전년 동기(15.5%) 대비 4.4%p 상승하며 그룹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9.65%로 전년보다 0.68%p 상승했고, ROA(총자산수익률) 역시 0.03%p 오른 0.68%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2조1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03%로 전년보다 0.07%p 하락했다. 그룹 분기 NIM은 은행의 예대금리차 하락과 부산은행 전분기 일회성 요인 소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 CFO는 “금리인하 기조 속에서 전반적인 마진 하락 압박은 불가피하다”며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기업대출은 시중은행 중심으로 이뤄져 거스를 수 없는 구조적 압박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마진 방어와 점진적 개선에 대한 당위성을 가지고 협의 중”이라며 “프라이싱 조정 등 내부 관리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46%로 전년 동기(1.18%) 대비 0.28%p 상승했으며 연체율 역시 1.34%로 전년(0.98%)보다 0.36%p 높아졌다. NPL커버리지비율은 89.96%를 기록해 전년(115.02%) 대비 25.06%p 하락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16%p, 연체율은 0.05%p 각각 개선됐다.
BNK금융은 “1분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부실 증가로 커버리지비율이 하락했지만 이후 적극적인 건전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NPL비율·연체율·커버리지비율을 최우선 관리 과제로 삼고 전반적인 건전성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은 안정적인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 CFO는 “그룹의 주주환원율 목표는 2027년 50% 수준이며 올해는 4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 2026년에는 40% 중반 수준, 2027년에 50%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며 “4분기 결산 이후 최종 수치를 확정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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