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첫날 현장을 직접 상품을 가입하며 소비자 안내를 강조했다. 30일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첫날 한화생명 서울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준비사황을 확인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한화생명 관계자들로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상세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각자 처한 재정여건, 노후 대비계획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유동화 비율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과 비교안내를 상세히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억원 위원장은 실제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하는 고객과 함께 유동화 전 과정을 시연해 봤다. 신청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 사항이나 추가적으로 제도 설명이 필요한 부분 등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실제 한화생명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 과정을 지켜보며 신청 계기에 대해 물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한 고객은 "매체를 통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알게 됐고, 이후 한화생명으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아 인지하게 됐다"며 "이후 설계사로부터 다시 한번 더 설명을 들으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들을 위해 사망보험금을 주고 싶었지만, 노후가 길어지면서 스스로에게 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이야기를 들은 후 이억원 위원장은 직접 한화생명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에 가입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번 제도는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이 사망 후에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살아생전 노후 생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른 생명보험사들도 준비가 되는 대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현금 외에 서비스용으로 더 확대해 다양한 선택지를 줘서 고령화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생명보험사 5곳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1차로 선보였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 발생하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만 55세 이상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계약기간 10년 이상)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에서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1차 출시하는 생보사는 유동화 가능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 이들 5개 생보사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조4000만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에 해당되는 고객은 대면 고객 센터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과 비교결과표 등을 참고해 본인에게 적합한 유동화 비율과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시행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을 다시 복구할 수 없다. 중단 또는 조기종료 및 재신청은 가능하다.
정부는 내년 1월2일까지 국내 모든 생명보험사가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서비스형 상품 월 지급 연금형 상품 준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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