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2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주식 거래 수수료를 내릴 예정이다.
현재 한국거래소 수수료는 단일 요율제로 0.0023%인데, 이를 차등 요율제로 변경해 기존보다 인하하는 내용이다.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와 동일 수준이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한시적 인하 시행 예정이다.
오는 11월 14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이사회에 수수료 인하 관련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 같은 한국거래소의 수수료 인하 조정은 넥스트레이드의 급성장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포함해 매일 12시간 거래 체제로 가동되면서 점유율을 높였으며, '15% 룰' 상한 한도를 위협할 만큼 거래량이 급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