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BL 계약은 한국 육군이 운용하는 KUH-1 계열, 공군이 운용하는 T-50과 KT-1계열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다. 계약금액은 총 8037억 원으로 각각 ▲KUH-1 2차 PBL 4486억 원 ▲T-50 4차 PBL 2853억 원 ▲KT-1 4차 PBL 698억 원이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이다.
KAI는 올해 3월 계약된 1130억 원 규모 LAH 2차양산 PBL을 시작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후속군수지원사업 부문에서 2025년 연간 수주 약 1조 원을 돌파했다.
KAI CS본부장 박경은 전무는 "한국 육군 및 공군의 운용 항공기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AI의 모든 후속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최적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KAI는 향후 1000여 대 이상 운영될 자사 개발 항공기 PBL 사업을 지속 확대해 핵심사업군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