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장은 23일 오후 2시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이재명 정부는 기존 불공정한 제도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지양하며, AI를 활용해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 의장은 "현 정부는 전 세계 모든 문제의 본질이 불평등에 있으므로, 이 불평등을 초래한 불공정한 제도를 가지고서는 성장을 해봤자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AI 정부를 통해 효율적인 혁신적인 정부를 만들고 이를 위해 전 분야에서 AI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했다.
홍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소득만 올라가다 보니 불균형 성장을 해와 이제는 균형 성장을 해야 한다"며 "모두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동과 소득제도 등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2배 자본투입을 늘리고 생산적 금융을 늘리면서 3%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