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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iM캐피탈 대표, 신상품 출시 등 해외법인 수익성 회복 방점 [캐피탈 해외법인 로드맵]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5 20:45 최종수정 : 2025-09-23 17:21

캄보디아 신규 오토금융 상품으로 수익 다각화 정조준
라오스 건설기계 등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추진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iM캐피탈(대표이사 김성욱)이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거점 강화를 위해 수익성 회복과 구조적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현지 특성에 맞는 신상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해외법인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뤄낼 계획이다.

라오스 법인 자회사 신설…캄보디아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iM캐피탈의 라오스 법인(iMLC)은 설립 이후 자산과 수익 규모에 다소 기복은 있었으나 견실한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021년 말 자산규모가 783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 말 868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말에는 소폭 줄어든 827억원의 자산규모에 그쳤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말 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 라오스 법인은 올 상반기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현지 소액대출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고자 자회사 iMMC를 신설했다. 리스에 한정된 상품이 아닌 다양한 상품 제공을 위해 소액대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자회사를 현지법인이 99% 출자해 설립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취급 자동차 메이커를 확대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특정 자동차 메이커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한정된 금융상품을 운영했으나, 현지 고객을 위해 취급하는 자동차 메이커를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의 접근성을 확장했다.

이와 같은 전략 덕분에, iMMC는 BEP(손익분기점)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모회사의 기존 대출고객과의 시너지 상품 및 자동차담보대출을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캄보디아 법인은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가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로 지적됐던 만큼, 최근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대체 수익성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 자산규모와 영업수익이 다소 축소되며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대체 수익원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법인은 2020년 설립 이래 지난 2022년 3억7000만원의 순익을 기록한 이후 다시금 적자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지난해 7900만원의 연간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억2700만원의 반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현재는 주력으로 영업하고 있는 부동산담보대출 외에도 한국 송출 근로자 대출 등을 취급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가 높아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전이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신규 고수익성 상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 중이며, 조만간 모회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는 오토금융 신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편중된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을 이뤄냄과 동시에 대체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향후 안정적 수익창출 틀 구축 및 건전성 강화 목표

iM캐피탈은 올해 하반기 해외법인의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라오스의 경우 iMLC가 건설기계 등 수익성이 높은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한, 달러화 채무를 조기 상환해 환포지션을 관리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환리스크를 제거하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틀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동시에 MFI 중심의 신상품과 신사업을 추진하고 안정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틀을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라오스 금융 사업의 밸류업(Value up) 모멘텀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경우 리스크 관리 강화와 대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 지난해의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함과 동시에 채무조정 등을 통한 연체율 관리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주택담보대출 외 한국 송출 근로자 대출, 신규 상품 등 고수익 상품 취급 및 확대를 통한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체율과 건전성 위험을 분산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향후 10년간 iM캐피탈은 캄보디아에서 부동산 금융 축소 및 건전성 정상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마련해 대체 수익성 확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균형 포트폴리오 구축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동산담보대출 편중 포트폴리오 구조에서 탈피하고 대체 수익성을 마련해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iM캐피탈 해외법인 경영 현황 표./표 = 김다민 기자

iM캐피탈 해외법인 경영 현황 표./표 = 김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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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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