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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됐나요?”…넥슨 ‘2025 아이콘매치’ 축구‧게임팬 모두 즐긴 축제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5-09-15 10:41

13~14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개최…축구 레전드 총출동
메인 경기 약 6만5000명 입장…‘팀 쉴드’ 2년 연속 승리
“게임‧축구팬 하나 무대, 특별한 경험 지속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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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5 아이콘매치 메인 경기가 14일 상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 사진=김재훈 기자

넥슨 2025 아이콘매치 메인 경기가 14일 상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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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여러분이 상상하던 것이 현실이 됐나요?”

지난 14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2025 아이콘매치 메인 경기가 끝나고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전한 메시지다.

넥슨이 주최한 2025 아이콘매치가 지난 13~14일 이틀간 국내 게임팬은 물론 축구팬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아이콘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온라인‧모바일을 연계한 이벤트 매치다. 공격수들로만 이뤄진 ‘FC 스피어’와 수비수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한판 대결을 펼치는 구성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박지성을 비롯해 리오 퍼디난드, 디디에 드로그바, 카를로스 푸욜, 에당 아자르 등 추억 속 레전드 선수들이 참가해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은퇴 선수들임에도 현역 시절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2025 아이콘매치서 승리를 거둔 '실드 유나이티드'. / 사진=김재훈 기자

2025 아이콘매치서 승리를 거둔 '실드 유나이티드'.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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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베일, 제라드, 카시야스 등 새롭게 합류한 스타 선수들의 출전을 비롯해 축구 명장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 한층 무게감이 더해졌다.

2025 아이콘매치 핵심 서사는 ‘FC 스피어(창팀)’의 반격이였다.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는 올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인 스피드 드리블러인 웨일스의 윙어 가레스 베일과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리버풀 FC의 레전드이자 주장이었던 스티븐 제라드와 독일의 전천후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까지 합류하며 힘과 균형을 더했다.

실드 유나이티드도 추가적인 레전드 선수들 영입하며 2년 연속 아이콘매치 승리를 노렸다. 브라질 마이콘, 잉글랜드 애슐리 콜 등 최고 수준의 좌우 풀백을 영입해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브라질의 질베르투 실바 등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완했다.

14일 넥슨 2025 아이콘매치 메인 경기 모습. / 사진=김재훈 기자

14일 넥슨 2025 아이콘매치 메인 경기 모습.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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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작년 출전했던 퍼디난드-비디치 라인에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솔 캠벨이 합류해 포메이션이 한층 견고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축구팬은 “스티븐 제라드 선수를 정말 오랫동안 좋아해서 이번 아이콘 매치가 기대된다”며 “현역 시절 보았던 패스와 중거리 슛을 직접 눈앞에서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중학생 아이와 함께 아이콘 매치를 찾은 한 여성 관중은 “아이가 처음 표를 구했다고 해서 같이 오게 됐다”며 “축구나 게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이에게 물어보고 이야기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게임팬과 축구팬의 관심을 받은 14일 메인 경기는 약 6만500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14일 넥슨 2025 아이콘매치 메인 경기 종료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FC 스피어아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 / 사진=김재훈 기자

14일 넥슨 2025 아이콘매치 메인 경기 종료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FC 스피어아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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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경기 결과는 실드 유나이티드가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FC스피어는 웨인 루니가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실드 유나이티드 마이콘이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종료 직전 박주호의 역전골이 터지며 실드 유나이티드의 2연속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이번 2025 아이콘매치로 다양한 팬층과 세대를 만족시킨 넥슨은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해 간다는 방침이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아이콘매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무대로 게임과 축구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다.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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