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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글로벌 비즈니스 책무 공식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3 21:33

증권 책무구조도에 'GSO' 이름 올려
중장기 방향성 수립·사업 기회 발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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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그룹의 창업주로 글로벌전략가(Global Strategy Officer, GSO)를 맡고 있는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장기 방향성 수립 및 사업기회 발굴에 대한 책무를 공식 명시했다. 글로벌 전략본부 조직 관리 업무 관련된 책무도 맡는다.

미래에셋증권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의 책무 변경 등 내용을 공시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에서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주요 업무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하는 제도다. 이른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린다. 지난해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책무구조도가 시행됐고, 금융투자 업권에서는 대형사부터 올해 7월부터 시행에 돌입했다.

박현주 회장은 일찍이 글로벌 확장 전략에 힘을 실어왔다. 그는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은 2025년 8월 기준 1000조원을 돌파했는데, 이 중 해외자산이 27%에 이른다.

미래에셋그룹의 2025년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 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중 33%(4776억 원)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다.

또,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올해 상반기 2238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비즈니스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으로, 내부적으로 필요한 책무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판단이다"며 "신뢰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투자전문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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