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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S&P500 승자만 선별한 ‘한국판 SPMO’ ETF 상장 [ETF 통신]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5 17:09

9일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 상장
S&P500 최근 12개월 수익률 상위 100개 선별

사진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사진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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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S&P500 승자만 선별한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

키움운용은 오는 9일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모멘텀 전략 ETF인 SPMO의 한국판이다.

SPMO와 동일한 비교지수인 ‘S&P500 Momentum Index’를 추종해, 미국 시장에서 10년 이상 운용된다.

S&P500을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기록해온 전략을 국내 투자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IWOOM 미국S&P500모멘텀 ETF’는 S&P500 종목 가운데 최근 12개월 수익률 상위 100종목을 선별해 편입하는 모멘텀 전략이다. 시장 내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군에 자동으로 집중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모멘텀 스코어(최근 12개월 수익률 ÷ 변동성)를 기준으로 가장 강한 추세를 보이는 100종목을 선별한 뒤, 그중에서도 모멘텀이 높을수록 비중을 더 크게 부여하는 모멘텀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최근 성과가 높은 종목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며, 장기적으로 S&P500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시장 환경이나 경기 사이클 변화에 따라 주도 섹터가 지속적으로 교체되는 미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섹터 제약 없이 가장 강한 추세를 보이는 섹터로 비중이 자동 이동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 10년간 섹터 성과 자료에서도 직전 연도 강세 섹터가 다음 해에도 강세를 이어가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등, 모멘텀 전략의 효용성이 뚜렷하게 확인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키움운용은 단순 가격 상승률이 아닌 ‘변동성 조정 모멘텀’을 활용해 과도하게 변동성이 큰 종목이나 급락하는 종목을 자동으로 제외함으로써, 하락장에서 S&P500 대비 낮은 최대낙폭(MDD)을 기록하는 방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경준 키움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P500 모멘텀 전략은 시장 변화 속도를 가장 빠르게 반영해 상승장에서는 주도주에 선제적으로 올라타고, 조정장에서는 리스크가 큰 종목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구조”라며 “단순하고 직관적인 룰베이스 방식으로 S&P500 내 ‘승자(Winner)’만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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