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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집값 경계감 확인한 금리 동결…인하는 10월 전망 VS 이후도 가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8 20:41

8월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 연속 동결
"서울 부동산 의존적…가격안정 확인 必"

한국은행 기준금리 / 자료출처= 한국은행(2025.08.28 금통위 결과 반영)

한국은행 기준금리 / 자료출처= 한국은행(2025.08.28 금통위 결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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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데 대해, 국내 증권가는 예상 부합으로 평가했다.

핵심 키워드는 부동산으로, 집값 안정 여부가 금리 인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에 동결이면 10월 인하가 유력하다고 봤던데서, 그 이후를 내다보는 견해도 높아졌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동결했다. 2회 연속 동결이다. 소수의견(금리인하) 1명이 나왔다.

아울러, 3개월 내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5명이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었다.

한은은 같은 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2025년 성장률 전망을 0.8%에서 0.9%로 상향키도 했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인하를 확신하기엔 부족한 회의 결과"라면서도 "10월 인하에 여전히 무게를 둔다"고 제시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다만 양호한 수준의 경기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추가로 안정되지 않는다면 11월까지 금리 인하 카드를 아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제시했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확실히 확인하고 싶은 한은'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성장 전망치 소폭 상향 조정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며 "8월 금통위로 10월 인하 가능성은 확대됐고, 올해 말 기준금리 2.25%를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떨치지 못한 집값 부담'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8월 금리 동결 배경은 금융안정"이라며 "10월 인하가 전망되고, 연말 2.25% 기준금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홍철 DB증권 연구원은 '서울 부동산 의존적(Dependent)'이라는 리포트에서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 수도권 부동산 가격 안정이 통화정책의 우선순위"라며 "2026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는 2.0%까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하 시나리오를 변경해서 올 10월 인하, 내년 2회(1분기, 2분기)를 제시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서울 주요 선호 지역 부동산 안정화 확인 뒤 연말~연초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가 한은 정책 스케줄의 핵심 동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 아는 인하 경로, 박스권 장기화 예상' 리포트에서 "10월 인하 후 연말 기준금리 2.25%라는 기존의 기준금리 전망을 유지한다"며 "금융안정은 금번 동결 결정을 이끌어냈고, 성장은 10월 인하를 지지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자연스러운 속도조절, 안단테(Andante)'리포트에서 "10월 인하로 연말 2.25%의 기준금리 전망을 유지한다"며 "내년 상반기 마지막 추가 인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대출 규제 시행 이후 가격 상승세와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추세적인 둔화 흐름을 좀더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동결했다"며 "인하 시기는 8월 아닌 10월 뒤로 미뤄지나 올해 4분기 1회, 내년 상반기 중 1회로 현재 인하 사이클 내 2회 인하 횟수 전망은 동일하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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