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매출원가 절감해 영업이익 46% 증가 [PG사 2025년 상반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8 19:11

매출 감소 불구 비용 효율화 수익성 개선
PG 매출·머니트리카드 성장 시너지 효과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가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보다 46.15% 늘렸다. 같은 기간 매출은 5%가량 줄었지만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최근 3년간 안정적인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3년 상반기 40억원, 2024년 65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95억원으로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1억원, 24억원 55억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3년간 상반기 영업이익 우상향 추세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매출원가 절감해 영업이익 46% 증가 [PG사 2025년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건 안정적인 PG 부문 매출과 머니트리카드 성장, 비용 효율화가 맞물린 덕분이다.

올 상반기 영업수익은 63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69억원)보다 5.08% 가량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원가가 445억원에서 381억원으로 14.38% 감소하면서 매출 총이익은 223억원에서 253억원으로 13.45% 커졌다. 여기에 판매관리비까지 소폭 줄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매출원가 절감해 영업이익 46% 증가 [PG사 2025년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사업 부문별로 보면 휴대폰결제, 신용카드결제, 계좌이체 등 PG 전자결제 매출액은 484억원으로 전년동기(48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70%대를 유지했다. 이 중 휴대폰결제 부문은 쿠팡 결제금액 증가와 지마켓 신규 가맹점 오픈 효과로 매출이 8.7% 늘었다. 편의점 기반 결제는 대형 게임사의 선불 충전 캐시를 독점 운영하고 네이버 플랫폼에서 구글PIN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3% 성장했다.

모바일 상품권·쿠폰, 선불결제 등이 포함된 O2O 매출액은 9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50억원)보다 36%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대에서 15%로 축소됐다.
특히 머니트리카드가 포함된 기타 매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35억원)보다 절반 이상 늘어 눈길을 끌었다.

머니트리카드는 다양한 충전 수단과 간편한 사용성을 앞세운 선불카드다. 신용카드가 없는 대학생이나 소득이 적은 이용자에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전국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연동도 지원한다. 연회비·발급비가 없고, 실적 조건이 없어 사용성이 높다는 게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신동훈 대표가 직접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는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카드에 재직하며 디지털마케팅 상무이사를 지낸 인물로, 당시 쌓은 카드 기획과 마케팅 경험을 머니트리카드에 녹여냈다. 아울러 메인 사업인 PG 부문 강화를 위해 가맹점 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신 대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머니트리카드 월 충전액은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결제 플랫폼 성장세에 속도가 붙고있다.

하반기 네이버·위버스 제휴로 대형 가맹점 진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하반기 글로벌 대형 가맹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오픈을 시작으로 거래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한류 콘텐츠 팬덤을 기반으로 한 위버스 결제 생태계 진출이 신규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을 확보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하반기에 네이버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시작으로 대형 가맹점 오픈이 예정돼 있어 거래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확장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연쇄 해킹 수사 급물살…경찰, 공격자 추적 본격화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금융투자업계로 확대됐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이어진 공격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피해 경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존 은행권 해킹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실제 공격자를 특정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으로 떠올랐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등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기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팀이 이번 사건도 맡아 범행 수법과 침투 경로를 비교 2 이찬진 금감원장, 은행지주 안건 99% 원안가결 지적…CEO 승계·보안 책임 주문 [금융지주는 지금] 은행지주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금융감독당국의 요구가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안건 993건 중 983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외이사의 독립적 판단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연말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사회의 역할은 승계절차의 투명성뿐 아니라 정보기술(IT) 보안, 해외점포 내부통제, 금융취약계층 보호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가 단순히 경영실적을 감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그룹 전반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사회 안건 99% 원안가결…독립성 강화 주문28일 이찬진 금 3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멀티에셋 전문가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는 주식 운용부터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멀티에셋 운용 전문가로 꼽힌다.이지스자산운용은 서성용 헤지펀드운용파트장을 증권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미래에셋·국민연금·코람코 거쳐…멀티에셋 운용 경험 풍부서 대표는 1976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경역학 학사를 졸업한 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2002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하며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 코람코자산운용 등을 거쳐 2022년 이지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서 대표는 주식 운용을 시작으로 대체투자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