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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휴대폰결제·해외정산 성장에 반기 최대 매출 기록 [PG사 2025 상반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2 16:59

2분기 매출 445억원 전년동기比 17% 증가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사진=헥토파이낸셜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사진=헥토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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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인 905억원을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올 상반기 905억원의 영업수익을 냈다. 이번 최대 실적은 휴대폰결제와 신규 외화 정산서비스의 성장이 견인했다.

지난해 상반기 751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900억원을 넘은 만큼 매출 10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휴대폰결제·해외정산 성장에 반기 최대 매출 기록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휴대폰결제·해외정산 성장에 반기 최대 매출 기록 [PG사 2025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3년 상반기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최근 3년 간 추이를 보면 2023년 상반기 747억원, 2024년 상반기 751억원에 머무르던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900억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1분기 역시 분기 최대 매출인 45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에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처럼 헥토파이낸셜이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건 휴대폰결제와 신규 외화 정산서비스 성장 영향이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휴대폰 결제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사업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신규 가맹점 확보 등 결제 서비스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규 해외 서비스 확대 효과가 견인했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을 대상으로 'One Stop(원스톱) 차액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 가맹점은 2023년 6곳에서 2024년 11곳으로 2배가량 늘었다. 관련 매출도 4억원대에서 20억원대로 5배 급증했다. 성장세에 힘입어 다양한 결제 서비스 공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서비스별 매출액을 보면 휴대폰 결제가 포함된 PG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중 52%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474억원으로 전년동기(363억원)보다 100억원 가량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에서 52%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휴대폰결제·해외정산 성장에 반기 최대 매출 기록 [PG사 2025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휴대폰결제 시장은 다날과 KG모빌리언스가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퉈왔지만 후발주자로 나선 헥토파이낸셜 또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단 평가다.

이외에 ▲간편현금결제(18.82%) ▲가상계좌(13.77%) ▲기타(11.19%) ▲데이터(3.41%) ▲펌뱅킹(1.34%) 순으로 헥토파이낸셜 매출에 기여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이 22% 늘면서 영업이익은 76억원에서 74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 1분기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커졌다. 휴대폰 결제 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대손상각비가 12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71억원에서 59억원으로 16% 가량 줄었다.

일본 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스테이블 코인 도입 분주

헥토파이낸셜은 하반기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최근 설립된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결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에도 도입 초읽기에 들어간 스테이블코인 관련 인프라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해외 송금이나 결제 시 보다 합리적인 수수료와 간편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상반기에는 신규 가맹점 확대와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지급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해 글로벌 결제·정산의 효율성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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