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는 음식물처리기 LIVO를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오롱글로벌이 독점 유통을 맡았다. 드리미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2023년 1850억원에서 지난해 3300억원으로 78% 성장하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드리미는 이에 발맞춰 음식물처리기 드리미 LIVO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드리미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을 우선 고려해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드리미 LIVO는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센서를 탑재해 음식물 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LIVO에 적용된 센서는 초당 4회 음식물의 수분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음식물의 양과 상태에 따라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또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4시간 고속 모드와 6시간 표준 모드도 함께 제공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최대 120°C의 고온 건조 과정은 음식물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또한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드리미만의 감성을 담은 전면 유리 패널 디자인은 잔여 처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패널과 투명 창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콤팩트한 사이즈에 2.5L의 대용량 처리 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도와 실용성을 동시에 높였다. 세척 가능한 구조의 고성능 탈취 필터는 최대 6개월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유지관리 부담을 줄였다. 어린이 잠금장치도 내장됐다.
드리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드리미 LIVO는 단순한 가전을 넘어 일상에 스며드는 기술과 디자인을 담아낸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