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하이텍 본사.사진제공=DB하이텍
2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전력반도체 수요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응용분야로는 통신·자동차·산업 등에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상반기 가동률이 90% 중후반대까지 회복되었으며, 하반기는 불확실성 속에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에도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에 집중해 사업 성장 기반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한 DB하이텍은 지난 2022년 5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10년간 20% 이상의 이익률을 거두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특히 주력제품인 전력반도체용 복합전압소자(BCD) 기술은 업계 최고의 저전력, 수율, 납기, 단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DB하이텍은 4일과 5일 양일간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