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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보장성보험 확대로 K-ICS 비율 250% 상회…투자손익 개선 성과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5-05-03 06:00

보장성월납 전년동기比 13.3%↑·듀레이션 갭 축소
포트폴리오 다변화 투자손익 125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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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사진=농협생명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사진=농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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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금리 인하 등 어려움 속에서 보장성보험 확대로 K-ICS 비율 250% 이상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손익도 개선했다.

3일 농협금융지주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생명 경과조치 전 기준 K-ICS 비율은 261.3%로 전년동기 246.4% 대비 14.9%p 증가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는 441%로 전년동기(383.95%) 대비 57.05%p 증가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 확대에 따른 듀레이션 갭 축소 노력으로 지급여력 비율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을 제고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단기납 종신 기저효과 보험손익 감소…보장성보험 확대 순항
농협생명은 작년 1분기 실적 급증으로 올해 1분기는 기저 효과가 나타나 보험 손익, 당기순익이 감소했다.

농협생명 1분기 보험손익은 998억원, 당기순익은 6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9%, 17% 감소했다.

작년 1분기 단기납 종신보험 공격적 마케팅으로 실적이 비약적으로 증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한 영향이다. 당시 농협생명은 1분기에 1년치 실적을 모두 달성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순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채널별 특화 상품 출시 노력 등으로 보장성확대는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보장성보험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채널별 특화 상품 출시를 통하여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협생명 보장성월납환산보험료는 5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1분기 '행복한NH경영인정기보험'과 '투스텝 NH종신보험', '마이초이스 NH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판매했다. 2월까지 종신보험은 5년납 10년 유지 122%, 7년납 10년 유지 118.3% 환급률을 제공했다.

신계약CSM도 매출이 작년 1분기 보다는 감소하면서 작년 1분기(4605억원) 절반 수준인 2322억원을 기록했다. 보유계약 CSM은 연초대비 2.2% 증가한 4조4647억원을 기록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투자손익 제고
농협생명은 투자손익을 제고하며 보험손익 하락을 방어했다.

1분기 농협생명 투자손익은 150억원을 전년동기(25억원) 대비 125억원 증가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보유 FVPL 채권자산 평가익이 증가했다"라며 "고수익 채권확대 등 채권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으로 자산운용 손익이 전년동기대비 100억원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평가손익이 작년 1분기에는 적자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4077억원으로 평가손익이 발생했다.

농협생명 운용자산이익율은 2.77%로 작년 1분기 2.73% 대비 0.04%p 증가했다.

투자수익에서는 파생상품관련이익이 193억원으로 작년 1분기 138억원 대비 55억원 늘었다.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관련손실 관련 비용은 작년 1분기 48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4억44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관련손실도 작년 1분기 637억원에서 올해는 절반 수준인 334억원으로 감소했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보장성보험 확대로 K-ICS 비율 250% 상회…투자손익 개선 성과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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