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2025년 별도 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266억원이다.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또,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541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이다.
대규모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데서, 올해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째 흑자 기록이다.
iM증권 측은 "리테일 부문의 흑자전환 성공,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트레이딩 부문 우수 실적으로 인한 영업수익이 확대됐다"며 "지난해 실시한 리테일 혁신 등 경영효율화 효과로 영업비용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리테일 부문에서 흑자 기조를 보였다.
대출중개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영업 규모 확장으로 저위험 수익이 확대됐다.
공동영업팀 제도 시행을 통한 영업 활성화로 영업수익이 늘었다.
부동산PF 부문 재구조화 등을 통한 사업 정상화를 나타냈다.
자기자본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p 축소됐다.
자기자본대비 PF익스포저 비율은 56%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p 줄었다.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사후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우발채무 규모 축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iM증권 측은 밝혔다.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순수 수선 수익이 늘었다.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 도모를 통한 자본효율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iM증권 측은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