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 상반기 26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청 자격을 6개월 이상 영업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금리도 연 1.5%에서 1.0%로 대폭 인하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제조·건설업의 경우 최대 2억 원, 도소매 및 기타 업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시설개선, 임대료, 공공요금,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범위 내 선택상환(거치기간 1년 또는 2년)하면 된다.
관내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8월 8일까지 국민은행 동작구청 지점에서 사전 대출 가능 여부 상담 후, 경제정책과로 방문해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 증빙자료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저금리 융자지원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