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부터 연이어 기록적인 폭우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역시 17일 하루 동안 시간당 90mm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이어져 도로와 건물은 물론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농협은 재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대 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 생활 안정자금을 무이자 지원 ▲농업인·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에 대해 우대금리 및 이자납입 유예 등 여신지원 ▲피해 농축협에는 장비 교체 및 점포 공사비용으로 각 5000만원씩 최대 1억원을 지원 등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급작스런 집중호우로 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농협상호금융은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속히 영농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N뉴스팀 human0706@hanmail.net